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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으로 스며드는 가축 분뇨의 악취

  • NGN뉴스 김희경 기자 기자
  • 입력 2019.08.14 18:19
  • 조회수 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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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균제와 액상미생물로 악취를 잡는 정부가이드라인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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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NGN뉴스] 칼봉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가평 경반리에도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290여세대 600여명이 살고 있는 경반리에 어느 날인가부터 축사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시작은 대수롭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현재 축사가 4개로 늘어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재 경반리에는 500여마리의 소와 1000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인심좋고 조용했던 시골마을에 갈등과 반목이 시작됐다.

주변 사람들이 악취와 소음, 분진 등으로 시달리면서 축산농가와의 타협점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곳 사람들은 축사와 돈사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재산권 침해를 받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은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호소했다.  일종의 행복추구권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축산농가에게도 악취제거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남경태 경반리 이장은 지난 달 170명의 서명을 받아 축산시설 설치 결사반대의 민원을 군청 허가민원과와 하수도사업소 그리고 농업정책과에 제기했다고 했다. 

 

민원이 계속되자 군청관계자는 축산농가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라간다면 악취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민원의 처음은 악취로부터 시작되었기에 서로 상생의 마음만 있으면 악취문제는 해소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다.

 

그에 따르면 바닥에 5센티정도의 톱밥과 왕겨를 깔고 생균제와 미생물처리를 하면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 대안이 제시되었다. 축산농가는 주변 지역주민과 상생의 차원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대로 실천하면 된다. '나 만 잘되면 괜찮다'가 아닌 더불어 사는 상생의 차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경반리와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한 농장도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한 결과 악취가 거의 나지 않아 주변 지역주민들과 마찰없이 상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례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 는 없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의 열린마음으로 대한다면 그 만큼 해결의 실마리를 쉽게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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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김명섭2019-08-15 10:39:05

    맞습니다. 서로가 자기 입장만 고수하면 화해와 상생의 길은 요원하겠지요. 좋은 가이드라인이 나왔다니 다행입니다.계속 밀착취재하셔서 공기좋고 청정한 가평이 유지되도록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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