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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경춘국도. “가평 도심 관통 안 된다!” “대곡지구-춘천 방하리 '지중화' 해라”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4.19 12:18
  • 조회수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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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곡지구. 전철, 송전탑 60년 피해.. 경춘국도까지 건설되면 가평 발전 막힌다

 

-830m 사이에 교량 3개, 제2 경춘국도 교량 추가 시 4개...유속 지장

-가평군 안. 호명산~두밀리~승안리~마장리~보납산~당림리 최적

동영상=유튜브 NGN 뉴스/(기자리포트)

 

국토부가 잠정 확정한 제2 경춘국도 노선은 남양주시 금남 분기점에서 삼회리~호명산~이화리를 거쳐 자라섬 북쪽을 통과한다는 계획입니다. 가평군 고위 관계자는 20일, 가평군을 방문한 국토부 관계자들이 현행 전철 노선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 제2 경춘국도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가 잠정 확정한 노선은 삼회리에서 호명산 이화리까지는 터널로 건설하고 이화리에서부터 춘천시 방하리 입구까지는 전철 철도와 평행해 교량을 세우겠다는 것입니다.국토부의 계획대로 하려면 이화리에 인터체인지를 만든 다음 대곡지구를 관통할 수밖에 없습니다.대곡지구는 가평군이 오랜 기간 공들여 조성한 신흥 택지 지역으로 가평군 신도시가 건설이 계획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 대곡지구에는 남북으로 가로질러 통과하는 고압 송전선이 60년째 버티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위압감을 주는 송전탑 때문에 건물도 들어서지 않고 있습니다.여기에 전철 선로까지 대곡 지구 정 중앙을 관통해 반 토막을 낸 상태입니다.송전탑과 전철 선로는 위압감뿐 아니라 도심 미관을 해치고 사유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평군민이 일방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제2 경춘국도 노선을 대곡지구를 또 관통 시켜 건설하겠다는 것은 가평군 발전을 영구적으로 가로막을 뿐 아니라 가평군민을 무시하는 발상으로 해석됩니다.

 

*이원호 (가평군 제2경춘국도 범대위 공동의장)

  

6만4천여 가평군민은 국토부안은 춘천시만을 위한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총 길이 33.7㎞ 4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로 건설 예정인 제2 경춘국도에는 작은 다리를 포함해 모두 10개의 교량이 건설되며 터널 총 길이는 21곳에 17.34킬로미터가 생길 예정입니다. 국토부 계획은 금남 분기점에서부터 시작한 제2 경춘국도는 가평군 전체를 완전 패싱 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국토부의 생각대로 전철 노선과 평행해 도로를 건설하려면 지중화 건설이 필요합니다. 이화리 인터체인지에서부터 북한강을 건너 춘천시 방하리 입구까지 지하 터널 건설하라는 것입니다. 지중화 설계만이 도심 미관 및 발전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속이 빠르고 유량이 많은 북한강에 모두 4개의 장대형 교량을 건설할 경우 수위를 높여 가평군민이 예상치 못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가 20일 김성기 군수 앞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자라섬 북쪽 830m 사이에는 전철 선로와 경강대교 구 경춘선 교량 등 총 3개의 교량이 있습니다. 여기에 제2 경춘국도 장대형 교량이 또 건설되면 물의 흐름을 막아 집중 호우시 가평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평군은 국토부에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가평읍 대곡지구와 자라섬 북쪽에 도로와 교량 대신 반드시 지하 터널 건설을 관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국토부가 이를 거부하면 가평군민은 제2 경춘국도 건설 원천반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양양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폐허로 변한 국도 46호의 참담한 현실이 가평군의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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