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번째 도전 끝 결실… 지방정원과 박람회 개최로 ‘국가정원’ 도약 기대

가평군 자라섬 정원이 다섯 번의 도전 끝에 ‘2027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010년부터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최초의 정원 전문 박람회로, 생태·환경·문화가 융합된 정원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자라섬은 2025년 10월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생태·문화 복합 공간으로, 이번 유치는 군의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얻은 성과다.
가평군은 ‘43, 자라 정원, 강(江)과 꽃, 정원이 되어라’를 주제로 시민정원, 작가정원, 탄소중립 정원 등 43개 정원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꽃 페스타와 재즈페스티벌 등 기존 관광축제와의 연계성 및 북한강 위 자라나루 카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심사에서는 자라섬의 자연경관과 정원 인프라, 교통접근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담팀 신설, 홍수 대응, 교통대책 등 행정적 준비 계획도 함께 제시해 실행력 있는 개최지로 인정받았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방정원과 정원박람회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자라섬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는 정원도시 가평의 비전을 실현하며, 정원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자라섬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생태복원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이라며 “이번 2027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계기로 지방정원과 박람회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가정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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