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0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따뜻한 연대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바로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나선 가평군 공직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재난 상황 속에서 군민들의 삶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들의 몫으로 돌아올 혜택까지 기꺼이 내려놓으며 헌신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1억 2천만 원은 원래 직원들의 인센티브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직자들은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포상금 전액을 수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계획했던 연수와 워크숍, 해외연수 등의 예산 4억 8천만 원도 과감히 삭감했다.
이렇게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총 6억 원의 자체 재원은 가평군이 수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결정은 공직자들이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고통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는 진정한 봉사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다.
특히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이룬 성과를 개인의 영광이 아닌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사용한 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가평군 공직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은 비록 6억 원이라는 예산으로 표현되었지만, 그 안에 담긴 희생과 헌신은 그 어떤 금액으로도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값지다.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은 피해 복구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절망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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