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극한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 진흙과 잔해만 남은 마을에 5일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더해졌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일손은 내촌면 마명리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묵묵히 토사를 걷어내고 쓰레기를 치우며 고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다. 폭우가 시작된 순간부터 시의원들은 각자의 지역구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복구 작업을 도우며, 말 못 할 아픔을 겪는 이웃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왔다.
재해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려는 이들의 진심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며,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임종훈 의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끝까지 곁을 지키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을 대표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상처 입은 내촌면 주민들의 마음에도 조금씩 희망의 빛이 스며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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