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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서기관 경쟁률 3:1...‘키맨’ 조 국장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10.07 16:49
  • 조회수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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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공로 연수’ 가야 ‘서기관·사무관 인사 물꼬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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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조규관 경제산업국장.박재홍 관광과장.이진모 북면장.박재근 세정과장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2025년 1월 단행될 가평군 상반기 정기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서기관 승진 대상이다.

 

관례대로라면 박재홍(관광과장)·박재근(세정과장)·이진모(북면장) 등 3명이 세평에 오르내린다. 이들 셋은 1966년생 동갑이고 행정직이다. 그러나 이진모 면장은 2026년 상반기, 박재홍, 박재근 과장은 2026년 말이 정년이다.

 

정년은 2년 남았지만, 통상적으로 정년 1년 전 공로 연수에 들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이 면장은 2025년 6월, 박재홍, 박재근 과장은 내년 말이면 사실상 공직에서 물러난다.

 

올해 말 이해곤 현 행정복지국장이 퇴임하면 이변이 없는 한 3명 중 한 사람이 승진할 걸로 예측된다. 예측대로라면 생일이 빠른 이진모 현 북면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서태원 군수 출범 후 단행한 5차례 인사행태는 연공서열보다 능력 및 실력을 우선했기 때문에 낙관할 수 없다.

 

연공서열을 배제한 인사를 할 경우 박재홍·박재근 중 한 명이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이진모 면장의 서기관 승진 기회는 사실상 어렵다.

 

변수는 조규관 경제산업국장에 달려 있다.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45개월(3년 9개월)간 최 장수 국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가 올해 말 공로 연수로 물러나면 과장 3명 모두에게 승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조 국장이 올해 말 공로 연수를 결정하면 과장 3명 중 두 명이 먼저 승진하고, 나머지 한 명은 내년 7월 정기 인사를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 국장으로 인해 그동안 적체된 행정직 5급 및 6급 물꼬도 트일 수 있다. 그러나 가평군 공직사회의 분위기는 대체로 회의적이다. 그가 자신의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 과장은 “조 국장이 4년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건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조 국장은 이미 사무관과 서기관 최 장수 2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서기관 제도가 도입된 이후 12명이 그 자리를 거쳐 갔고, 평균 재임 기간은 1년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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