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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가평 계곡서 ‘삼겹살 파티’눈살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08.13 14:36
  • 조회수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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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무더위를 피해 가평군에 온 일부 관광객이 계곡에서 불을 피워 ‘삼겹살과 음식을 조리’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20분, 가평군 북면 화악산 계곡에서 60대로 보이는 10여 명이 술판을 벌이는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은 야생 돼지(ASF/아프리카돼지열병) 이동을 막기 위해 설치한 철책 사이로 계곡에 들어가 불을 피우고, 삼겹살을 굽는 등 취사까지 했다. 하천에서의 취사 행위는 불법.

 

가평군은 가평아람마을 사회적협동조합(아람마을)등에 위탁해 하천 및 계곡에서의 불법행위를 지도·계몽하고 있다. 하지만 400여km에 이르는 하천과 계곡을 지키기엔 민간 환경보안관 25명으론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이들 환경 보안관이 지도·계몽하는 곳은 주로 가평천·벽계천(설악 어비계곡)·조종천 등에 한정돼 있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된 화악산 등 가평군 북쪽은 사각지대에 있다.

   

하천 지킴이 A 씨는 “사법권이 없어 단속할 수는 없고 지도·계몽을 하는 데, 그럼에도 계곡에 무단으로 들어가 취사하는 사례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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