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4시 기준 "제한 수위 보다 9.2m 낮아"

소양강 다목점 댐.[사진=정연수 기자]
[NGN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강원도 9개 시군에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30분 비상 대응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강원 내륙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철원 370.5㎜, 홍천 159㎜, 양구 132㎜, 춘천 144.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최대 누적 강수량이 내일까지 1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18일 의암댐 관리소측은 수문 4개를 개방해 초당 1,800톤(ton)을 방류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이에 따라 북한강 상류 춘천댐은 초당 1,500톤(ton)을, 의암댐은 1,800톤(ton)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북한강 상류에 있는 춘천댐과 의암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방류하고 있으나 가평 자라섬 수위는 1m 가량 올라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사진=정연수 기자]

2020.7월 물에 잠긴 가평 자라섬. 강원 서부내륙에 내린 집중 호우로 가평군 자라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소양강 댐이 수문을 열면 가평군은 2~3년 주기로 물 폭탄을 맞아 지난 10년 간 100억여 원의 피해를 입었다.[드론=정연수 기자]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만, 가평군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이 방류하면 가평군 자라섬이 직격탄을 맞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0년 7월에도 소양강 댐이 수문을 열면서 자라섬이 초토화됐습니다.

18일 오후 4시 기준 소양강댐 수위는 제한수위 보다 9.2m 낮다. 수문 보다 낮아 바닥이 보인다.[사진=정연수 기자]
어제와 오늘 강원 내륙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소양감 댐의 수위는 오후 4시 기준 181.1m로, 제한 수위 190.8m보다 9.2m 낮은 상태입니다.

댐 수문은 굳게 닫혀있고 댐 하류의 수량도 평소 수준을 보입니다.[사진=정연수 기자]
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소 이두희 차장은 "아직 방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춘천과 의암댐이 4개의 수문을 열고 초당 1,800톤(ton)을 방류하고 있어 자라섬 수위도 1m가량 높아진 상태입니다.

가평천 수위도 2m 정도 높아져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때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던 가평군엔 오늘 오후 4시 50분 현재 청평면 111㎜. 가평읍 103㎜. 상면 102㎜. 설악면 98㎜. 조종,하면 96㎜. 북면 88㎜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가평군은 대응 2단계를 해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 경기 북부 지역에 180㎜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고, 특히 강원 내륙지역에도 많은 곳은 12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안심할 일은 아닙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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