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규 의원, “관리자 대상 교육 확대 필요”…직장 내 괴롭힘 근절 위한 실질적 변화 촉구

[NGN뉴스=포천]양상현 기자=포천시청 직장 내 괴롭힘 실태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직원의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해자의 70%가 팀장이나 과장 등 관리자급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괴롭힘 방지 교육의 대상을 팀장과 과장 등 관리자급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월 12일 열린 포천시의회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포천시청 직원 중 40%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그 중 70%가 팀장이나 과장급 관리자에게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이는 포천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현재 포천시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7급, 8급, 9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가해 주체가 되는 팀장이나 과장급 관리자가 주로 괴롭힘을 가하는 만큼, 교육의 대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천시는 현재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김 의원은 이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해결하려면 가해자가 주로 속한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단순히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며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들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괴롭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 시민은 "포천시가 과거에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른 시민은 "단순히 약속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조치와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피해자들이 보복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다. 조직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바탕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의 대상을 확대하고,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포천시는 김현규 의원의 제안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담당국장은 "교육 대상을 팀장이나 과장급 관리자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신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포천시청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자급 인력의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포천시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BEST 뉴스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취임 후 가평읍·청평·설악·조종서 일주일씩 생활 -“잠깐 방문해 명함만 돌려서는 가평의 소외감과 절박함 이해할 수 없어” -“특정 정당만 지지하기보다 잘하면 기회 주고 못하면 바꾸는 영리한 선택 필요” 가평군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공유... -
[집중취재|물 위에 세운 파크골프장③] 표준도 없이 ‘90홀·100홀’ 경쟁…이제는 많이보다 안전하게
-정부, 입지·법적 절차·안전·홀 거리 담은 국가 표준모델 연구 -가평 대성리 생활권 90홀·의정부 장기적으로 100홀 확충 추진 -포천·연천도 전국대회와 관광객 유치 경쟁…이용객은 무한하지 않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뒤에야 정부가 국가 표준모... -
재임 5년차에도 ‘기자회견’ 회피한 서태원…포천 9회·연천 11회와 대조
-단체장 침묵과 지역 언론의 ‘보도자료 받아쓰기’가 만든 검증 공백 서태원 군수가 "군민 숙원사업"이라고 말한 "군립의원 건립"...당초 9월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왜 늦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설명'없이 '업무협약=MOU'한 결과만 말하고 있다.[출처/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 서태원 군수가 2022년 ... -
[집중취재|물 위에 세운 파크골프장②] 비 오면 잠기고 세금으로 복구…하천변 구장의 값비싼 청구서
본보는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파크골프장 건설 실태를 점검하고, 하천부지 침수 위험과 반복 복구비, 환경 훼손 및 중복투자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3회에 걸쳐 연속 보도한다.-편집자 주- -토지매입비 줄였지만 침수·토사유입·잔디복구 비용은 별도-가평은 상류 집중호... -
[단독] 본보 보도한 포천시의원 ‘산악회 현금 찬조’ 의혹, 선관위 고발로 이어져
본보가 지난 7월 13일 단독 보도한 포천시의회 의원의 산악회 ‘현금 찬조금’ 의혹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 고발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소속 포천시의회 A 의원은 지역 산악회... -
연천 윤재구 의원은 왜 포천시 조직개편을 소환했나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지적과 분석 인용 -조직개편 필요성보다 ‘진단·비용·성과 검증’ 문제 제기 -공무원 출신 단체장의 관료적 조직 확대 경계 의미도 -연천군의회 향해 “집행부 개편안 냉철하게 심사해야” 연천군의회 외경[사진/정연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