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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가 뉴스다] 가평 자라섬에 웬 ‘욱일기’,군 “백일홍.구절초 형상화 한 것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4.05.17 12:44
  • 조회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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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관계자 “철거 후 대체 조형물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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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가평군을 대표하는 자라섬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을 왜 만들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군민 A 씨의 지적이다.

 

군민 B 씨는 “가까이서 보니 꽃이 맞네요, 그런데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일본 국기 같아서 보기가 그렇더라고요. 가평군과 자라섬을 상징하는 조형물로는 적당치 않아 보입니다.”라고 했다.

 

가평군(서태원)은 읍내 달전리~자라섬(하수종말처리장~서도)를 잇는 보행교를 건설 중이다.

 

자라섬 생태 벨트 목적으로 건설 중인 보행교엔 높이 40미터의 Y자 형 주탑이 우뚝 서있다.

 

주탑에는 ‘백일홍과 구절초꽃’을 형상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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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주탑에 “자라섬을 대표하는 꽃 축제를 연상시키기 위해 꽃으로, 조형물로 설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탑 조형물을 본 군민과 관광객의 반응은 군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

 

한결같이 일본 국기 욱일기를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NGN 뉴스가 드론 촬영을 해 보았더니 이런 지적에 무리가 없어 보였다.

 

주탑과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찍은 조형물과 일본 육일기를 비교해 보았다. 얼핏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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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촬영에서야 백일홍과 구절초를 형상화했다는 군의 입장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구절초 조형물 색상이 주탑과 같은 흰색이어서 원거리서 보면 꽃인지 조형물인지 구분이 안 된다.

 

반면 붉은색의 백일홍만 눈에 띄기 때문에 “욱일기 같다”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욱일기처럼 보인다는 민원이 있어, 철거한 후 대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대안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보가 뉴스다 031-581-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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