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4일 가평문화원 2층, 오후 2시~5시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한양대학교 지방자치 연구소와 프레더릭 나우만 재단(한국 대표)이 가평군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발전’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14일(화) 오후 2시부터 가평문화원 대회의실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가적 이슈이며 중앙정부가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 인구소멸 위험은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라는 심각성을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가평군은 출산율과 고령인구 비율, 청년층의 탈 가평 등 구조적 문제와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한다.
가평군은 10년 전인 2013년에 처음 인구 감소 ‘위험진입’에 들어섰다. 2022년에는‘고위험’ 단계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2026-7년 안에 가평군은 인구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직면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 인구소멸 고위험 시·군은 49곳으로 안타깝지만 가평군도 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감소 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명쾌한 대책이 사실은 없다. 그렇다고 ‘어쩔 수 없지 않냐?’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도 없는 노릇.
군 차원에서도 출산 장려를 위해 온갖 인센티브 제공 등을 쏟아내고 있으나, 백약이 무효해 안타까운 실정이다.
50여 년 전, “무턱대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는 표어가 현대사회에선 “무턱대고 낳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다”로 바뀌어야 할 처지로 입장이 바뀌었다.
가평군은 인구 감소 문제도 심각하나, 무엇보다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대신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결국 재정자립도를 악화시키는 도미노 현상을 촉발한다.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면 군민의 생활개선 등 가평군 자체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은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심각한 가평군 인구 감소 문제를 토론하는 이날 포럼에는 김종래 교수(대진대학교)가 ‘지방 도시 인구소멸 대응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추선엽 감사(가평미래발전), 정용칠 원장(가평문화원), 오한석 교수(단국대학교), 신원철 교수(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고영중 교수(한양대)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정희원 교수(건양대학교)가 “가평군의 지역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1부 토론은 경희대학교 이창무 교수가 진행을 맡고 2부는 건양대학교 정원희 교수가 진행을 맡은 이날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후 1시 30분까지 가평군 문화원 2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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