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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교통사고 魔의 오거리!”…국토부 ‘교통섬 잘못 설치가 원인’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1.02.17 17:26
  • 조회수 1,0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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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NGN뉴스] 정연수 기자=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교차롭니다.

 

남이섬과 춘천, 가평읍과 통하는 오거리 교차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기자 스텐딩

 

이곳 지리에 밝은 택시 운전자 조차도 교통사고를 우려하고 있을 정돕니다.

 

*택시 운전자

 

현장에는 장애물과 충돌하면서 생긴 교통사고 흔적들이 즐비합니다.

 

20cm 높이의 경계석은 충돌시 점프대 역할을 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경계석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충격에 타이어가 터지거나 파손되면서 쏟아진 기름 흔적들이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한 견인차 운전자는 이곳에서만 사고 차량을 여러 차례 견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견인차 운전자

 

가평읍 오거리에서 이처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이섬(가평고교) 방향에서 본 화면입니다.

 

차선은 모두 5개입니다. 2개 차로는 좌회전이고 직진차로는 한 개입니다.

 

문제는 정중앙에 있는 군청 방향 직진차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직진 신호를 받고 출발한 모든 운전자가 교차로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직진 차선을 따라가다 보면 장애물이 나타나 충돌을 피하고자 핸들을 급히 조작할 수밖에없기 때문입니다.


*학원차 운전자

 

낮에는 장애물을 보고 사고를 피할 수 있으나, 야간 또는 궂은 날씨에는 차선을 따라가면 오히려 장애물인 교통섬을 충돌하면서 사고를 피할 수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한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가 취한 대책은두 뼘 크기의 반사경을 부착한 것이 고작입니다.

 

잘못 설치된 시설물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를 유발하자 가평경찰서는 16일,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시설 개선은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하므로짧은 기간 내에 개선될 가능성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가평읍 오거리를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안과 교통사고로부터의 위험 노출은 상당 기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카메라 고발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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