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동영상 뉴스)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열차.
북한강 철길 따라 숱한 사연과 애환, 낭만과 젊음을 실어 날랐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련한기억 속에 어딘가에 묻어둬야 할 추억.
*인터뷰(경춘선 승객)
경춘선...그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기적소리…
어느덧 11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경춘선 마지막 열차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끝으로,
(종착역 안내방송)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만남과 이별을..그리고 아련한 추억의 경춘선 가평역에는 기적 소리의 낭만과 추억 대신, 음악이 잠들지 않는 음악역 1939가 경춘선의 명성을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경춘선 열차가 처음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1939년.
그 해를 기념해 이름 지어진 가평 음악역 1939가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음향 시설과 퀄리티를 있는 음약역 1939에는, 그동안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정도로 가평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음악역 1939에는 공연뿐 아니라 개봉작을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두 개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9월 마지막 날, 가평 음악역 1939에 추억의 선물이 한가지가 더 했습니다.
이른 새벽, 북한강 안개가 짙게 깔린 어둠을 뚫고 고향 역 가평역으로 가는 길은 지난 세월만큼이나 힘겨운 여정이었습니다.
부산에서 가평까지, 550km 국토 종단 길에 오른 경춘선 무궁화호 7365호 열차가 부산을출발한 지 나흘 만에 자신의 고향 역, 가평 음악역 1939에 긴 여정을 마쳤습니다.
*기자 스텐딩
10년 만에 고향 가평역을 찾아 온 무궁화호 열차를 본 어르신은 잠시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오정순 어르신(78)/ 가평군 가평읍
음악역 1939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힐링을 선물하고, 경춘선 열차는 저마다의 옛 추억을 되새기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군민의 곁에 영원히 머물 것입니다.
*이동철 팀장/가평군청 문화체육과
가평군의회도 복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에 군청과 보조를 같이하겠다고 합니다.
최기호 의원/가평군의회
가평군민 곁으로 돌아온 경춘선 무궁화호 열차는 음악역 1939와 함께 철도용지를 활용한녹지공간.
그리고 몸으로 체험하며 옛 경춘선 철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가평 지역 특산물도 맛보고, 훈훈한 인심이 가득한 가평 오일장과 잣 고을 시장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멈추었던 긴 세월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일반에게 공개될 경춘선 무궁화로 열차는,
*기자 스텐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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