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1년 앞둔 단체장들 “표 날아간다.” 모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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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빠르면 4년, 늦어도 수년 내 쓰레기 대반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에 있을 선거 때 ‘표’의 유불리만 따지느라 적극적으로후보지 공모에 나서지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3조 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지원금을 약속한 것은 인천광역시가 김포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에 오는2025년부터는 서울시와 경기도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권 시군 지자체장들은 “3조 원 받으려다 3만 표 잃고 정치생명 끝난다”라는 논리가 앞서 3조 원에는 눈길조차 안 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활 쓰레기 배출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인구 6만4천여 명인 가평군의 1일 평균 쓰레기 배출량은 72톤입니다.
그리고 연간 2만 7천여 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중 50%에 해당하는 소각용과 음식물 쓰레기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 퇴비나 시멘트 가공원료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전처리 과정에서 나온 잔재물 10%는 수도권 매립지로 반출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쓰레기는 재활용하거나 매립되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이들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연간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비용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리 비용도 문제지만 매립 할 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가평군에서 매립장하고 있는 곳도 이미 92% 면적을 사용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면적 8%도 사용 연한이 길어야 2~3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매립 장소를 확보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한계점에 있는 쓰레기 매립 대신 처리 방법은 소각장 설치 또는 전처리(MBT)과정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그러나 소각장 설치도 매립지를 선정하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가평군은 대안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민간에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간에 위탁한 전처리는 연료화 시설과 퇴비화 시설을 합쳐 하루에 85t의 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은 계절별 쓰레기 발생량이 편차가 크기 때문에 여름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엔 처리가 충분합니다.
*오동환 팀장(생활폐기물처리시설 위탁업체 벽산엔지니어링)
따라서 무한정 처리 용량을 증설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매립 처리는 시한부이고 전처리 시설도 현재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에서 생활 쓰레기 처리를위한 항구적 대책은 소각시설이 유일한 실정입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매립율 1% 소각률 80%를 자랑하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가평군의 대안을 알아보겠습니다.
NGN 뉴스 정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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