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NGN 뉴스]정연수 기자=가평군이 추진 중인 장사공원 건립을 반대하는 이들은, 장사시설이 들어서면 관광 이미지 훼손, 부동산 가격 하락, 지역경제 역효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반대 이유입니다.
NGN뉴스 연속기획. 1부에서는 장사시설이 있어도 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전국 화장장 주변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시간에는 제 2부, 장사시설과 인근 부동산 가격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장사시설이 들어서면 정말 주변 땅값이 곤두박질 하거나 떨어질까?

먼저 10년전 문을 연 용인시 평온의 숲 주변을 공시지가 기준으로 부동산 가격 변동 사항을살펴보겠습니다.
용인시 장사시설 평온의 숲이 건립된 지난 2012년 당시, 장사시설 입구주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의 공시지가는 평방미터당 216,000원 이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2020년 1월 기준 287,900원으로 8년 사이 33%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장사시설과 멀리 떨어진 주변 부동산 가격 변동은 어떤가?
장사시설 입구 땅 값이33% 올랐으니, 멀리 떨어진 곳은 더 많이 올랐을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장사시설과 4킬로미터 떨어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의 2012년 당시 공시지가는 8만 900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엔 9만 9220원으로 8년 간 22%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장사시설입구 땅값은 33% 오른 반면, 장사시설과 먼곳은 오히려 22% 오르는데 그쳣습니다.
다음은 장사시설 하늘마루가 있는 경상북도 경주시 용명리 일대 토지 가격 변동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2년 문을 열 당시 경주시 하늘마루 입구 용명리 마을 땅 값은 평방미터당 862원이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2020년 14,500원으로 1,682%인 17배가 올랐습니다. 주변 임야도 8년 사이 두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장사시설과 멀리 있는 땅값은 같은 기간동안 얼마나 올랐을까?
3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땅값은 8년 간 30% 올랐고, 5.5킬로미터 거리의 땅값은 18%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용인시 평온의 숲 입구 땅값이 먼 곳에 비해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주시 하늘마루 입구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은 가평군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원주 하늘 나래원 주변 부동산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주시 문막에 있는 이 장사시설은 원주시와 횡성군 여주시가 공동 투자해 정확하게 2년 전4월1일 건립되었습니다.
하늘 나래원이 문을 열기전인 2012년 장사시설 입구인 사제리 땅값은 평방미터당 17,600원이었으나, 8년이 지난 2020년에는 33,300원으로 88% 상승했습니다.
반면 장사시설과 2.7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만종리 주변 땅값은 같은 기간동안 53% 상승에그쳤습니다.
전국에 있는 60여개의 장사시설 주변의 부동산 가격을 전수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만, 무작위로 3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상승 값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사를 통해 확인된 장사시설이 있는 3곳의 공통점은 “입구 땅 값 상승폭 속도가 반경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비해 더 많이 빠르게 올랐다”는 점은 부정 할 수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오는 7월 1일 문을 여는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메모리얼파크 주변 부동산을통해서도 확인이 됐습니다.
*부동산 중개인(화성시)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4%가 산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을 하기에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 가평군의 현주소입니다.
개발 여지가 적다는 것은 부동산 가치 또한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객관적 근거 없이 '관광 이미지 훼손, 부동산 가격 하락, 지역 경제 역효과'를 주장하기 보다민가와 떨어진 구릉지에 있는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역 발상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장사시설이 들어서면 땅 값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음이 객관적 자료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NGN뉴스 정연수입니다.
[NGN뉴스 정연수기자 kbsbandal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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