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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PB* 골프장…“지구 단위 제안서 두 달 만에 취소” 왜?

  •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3.08.09 17:06
  • 조회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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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본문 기사와 무관하며 이미지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골프장 제안서, 21년 10월 접수.12월 철회⇒22년 1월 벌목 허가 득 ⇒22년 6월 벌목 종료 

 

◉김OO 씨  "오해였다 사과" 날짜…‘군수는 휴가, 박 씨는 퇴직 직후 작성’ 우연일까

 

[NGN 뉴스=가평, 끝까지 판다] 정연수 기자=골프장 사업자 김00 씨는 지난해 가평군 수석 정책자문위원 이유철 등으로부터 골프장 인.허가를 받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OO 씨는 의회 게시판에서, 이유철 씨가 ▶전 가평군 소통정책관 박 씨와 서태원 군수의 누이로 추정되는 서 씨 소유의 펜션과 토지를 12억 원에 매입할 것 ▶골프장 토지 매수 권한을 독점 계약하고, 대가로 10억 원을 먼저 지급하는 등의 조건부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였다고 주장했다.

 

김OO는 대신, 골프장 인.허가 도움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수석 자문위원 이유철의 캠핑장에 투자했으나 이 씨가 캠핑장을 제삼자에게 임대하는 바람에 거액의 피해를 보았다고 군 의회 게시판에 폭로했다.

 

의회 게시판에 두 차례나 폭로했던 김OO 씨는 자신이 폭로했던 내용들이 “오해에서 비롯되었으며 의혹이 해소돼 사과한다”는 글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불특정 다수가 접속하는 의회 게시판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유다.

 

김OO 씨가 쓴 의회 게시판엔, 전 가평군 정책 소통관 박 씨, 현직 군수의 누이로 추정되는 서 씨의 이름이 특정되어 있다.

 

그리고 소통관 박 씨는 7월 26일 사직을, 현 서태원 군수는 지난주(7.31-8.4일)에 하기휴가 중이었다.

 

6월 27일, 7월12일 두 차례나 수석 정책자문위원 이 씨와 소통관 박 씨 등은 파렴치범으로, 가평군 800여 공직자는 마치 비리와 이권 카르텔의 공범인 것처럼 융단폭격한 골프장 사업자 김OO는, 8월 4일 “오해가 풀렸다”고 “사과”의 글을 써놓고 자취를 감췄다.

 

소통정책관 ‘박 씨의 퇴사, 군수의 휴가 기간’과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았다. 이런 절묘한 타이밍을 놓고 군민들 사이에서는 “소통관 박 씨가 변호인을 선임해 김OO 씨와 협상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상면 임초리 소재 산 6*번지 일대도 골프장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법인은 가평군 조종면 현리 265-**(2층)에 사무소를 둔 금과* 유한 회사로 대표자는 이*철 씨.

 

그런데 2021년 10월 이 곳에 M*유한책임회사 명의로 "가평 포OO 골프장 조성사업 군 관리계획 결정 입안 제안서"를 접수했다가 같은 해 12월 전격 철회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가평군 산림과로부터 벌채 허가를 받아 6-7월 쯤 벌목을 마쳤다.

 

해당 임야에는 수령 수십 년 넘는 잣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군, 관리 계획 결정 심의에서 산림자원 보존 등을 이유로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신청 예정 부지의 상당한 면적이 제척(개발 제외)되는 등 '조건부 승인' 가능성을 예상하고 제안서를 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산된 일보 후퇴로 의심된다. 

 

 "골프장 조성사업 군 관리계획 결정 입안 제안서"한 지 불과 6-7개월 만에 그 자리에 있던 나무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모두베기로  4영급(40년 이상) 나무, 약 7만 여 평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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