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 기자 “엽총이 아닌 새총, 금품 살포는 의혹”이라 말 바꿔...
[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지난 13일 S 언론사 K 기자가 보도한 “가평군 상면 태봉리 반대 대책주민 엽총으로 테러당해”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며 T 산업(대표 H씨)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한 것으로 23일 확인되었다.
T 산업은 언중위에 제출한 조정신청서에서, 차 유리창 파손 원인이 “소각제 처리 분류 사업체를 반대하는 데 불만을 품고 엽총으로 테러하였다”라고 단정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바로 잡아 줄 것을 언중위에 요구하였다.
T 산업 H 대표는 경찰이 범행에 사용된 물건의 종류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는데 기자가 “엽총”이라고 단정 보도하였을 뿐 아니라, 소각재 분류 시설을 찬성하는 측 주민이 반대하는 주민의 차 유리창을 파손한 것”이라며 찬성하는 주민들을 범인으로 특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며 정정보도 신청 이유를 설명하였다.
T 산업 대표는 특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팩트를 전달해야 하는 기자는 현장 확인도 하지 않고 피해자의 주장만을 보도하였으며, 발행인도 같은 오류를 범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언론사의 왜곡된 보도로 인하여 허가 관청과 주민들로부터 사업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해당 언론사와 기자는 지난 16일에도 “쩐(錢)의 위력에 태봉리 주민 불안 고조!”라는 제목의 보도를 하였다.
“폐기물 분류 소각 처리업을 하기 위해 반대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전 및 사후(事後) 보상으로 회유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폐기물 분류 사업장을 하기 위해 T 산업이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돈을 살포한 근거가 있는 것처럼 단정,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를 보도한 K 기자는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품을 살포한 근거가 있냐는 질문에 “의혹”을 보도한 것뿐 이라며 말을 바꿨다.
독자 대부분은 기사 제목(해드라인)만 보고 내용과 취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돈의 위력에 태봉리 주민 불안 고조!”라는 제목은 기자가 직접 T 산업이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금품을 살포하는 것을 목격 하였거나, 근거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다.
그랬던 K 기자는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품을 살포한 근거가 있냐는 질문에 “의혹”을 보도한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마치 금품 살포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해 놓고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라는 기자의 해명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
T 산업대표는 또, “K 기자가 반대 측 사람들과의 관계를 내세워 사업 진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편파와 악의적 보도를 하고 있어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를 바로 잡아 줄 것도 언중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엽총 테러를 보도한 K 기자는 지난 18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이 “엽총이 아니라 새총”이라고 말을 바꾼 바 있으며, 금품 살포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바람잘 날 없는 이오남 가평군의원, “내가 누군지 알아?” 주민자치회 간사와 욕설 충돌
-청평면 주민자치회 정례회의 직전 언쟁…현장 관계자 “이 의원이 먼저 욕설” -이 의원 “반말 오해 사과했지만 시비 이어져 서로 욕설”…연재창 지역위원장(포천.가평)이 제지 11일 이오남 가평군의원과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이명수 간사가 언쟁을 벌인 현장,... -
[단독]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과거 한 남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가평군의회 A 의원이 이번에는 무고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믿을 만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 의원에 대한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A 의원은 지난 2021년 B씨...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취임 후 가평읍·청평·설악·조종서 일주일씩 생활 -“잠깐 방문해 명함만 돌려서는 가평의 소외감과 절박함 이해할 수 없어” -“특정 정당만 지지하기보다 잘하면 기회 주고 못하면 바꾸는 영리한 선택 필요” 가평군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공유...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취업제한은 2027년 6월까지…두 달 늦춘다고 제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 -가평군, 지연 사유·후보 접촉 여부·취업심사 진행 상황 투명하게 밝혀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가 후임자 선임도 없이 공석으로 방치되면서 가평군의 늑장 인사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임... -
[속보]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5명 서류심사 통과
-인추위, 면접심사 거쳐 최종 후보자 3명 추천하기로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9명 가운데 김구태·박영주·신동훈·신범수·오구환 씨 등 5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회의를 ... -
김구태 전 서기관…공단 이사장 도전 앞두고 “잘 부탁한다”
-본보, ‘퇴직 공직자 회전문 인사’ 연속 지적…방문 시점·배경 놓고 뒷말 -현직 때 사실상 교류 없던 지역언론 찾아 이사장 지원 사실 직접 밝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을 앞두고 이른바 ‘퇴직 공직자 회전문 인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장 공모를 준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