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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다음 날의 “가평군 산림 파수꾼!”

  • NGN뉴스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2.07.14 17:32
  •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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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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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N 뉴스=가평] 정연수 기자=천지를 삼킬 듯 퍼붓던 집중호우가 그친 오늘. 언제 그랬듯이 하늘도 햇빛도 공기도 그리고 마음도 푸르고 맑고 상쾌하고 청정하다.

 

우린 밟지 않으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그저 늘 낯선 곳으로 달린다.

 

때로는 멈춰서서 주위를 둘러봐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코로나와 긴 장마에 가슴은 메마르고 머리는 멍한 채로 미지근한 콜라가되어 버렸다.

 

누가 그렸을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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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의 상처를 어루만지듯 어느새 가평 하늘을 파란빛으로 물들였다.

 

청정한 가평의 하늘은 오늘따라 유난히도 눈부시도록 맑고 높다.

 

찰칵 ~·아쉬워 또 ~~찰칵,찰칵...찰나가 아니면 기약이 없기에 나는 파란 수채화 향연을 앵글에 담고 또 담는다.

 

가평의 하늘이 유난히도 청정한 건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이 있고, 400킬로미터에 이르는 계곡엔 늘 청정함이 흐르고 있어 그렇다.

 

울창한 잣나무 숲과 맑은 물.

 

궁합이 잘 맞아 청청할 수 밖에 없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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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산림과산림병해충 예찰단 허 명 씨.

 

그리고 허명, 홍유표, 권청수, 신동학 4명의 파수꾼도 있다. 가평의 늘 푸르름을 지키는 이들은 산림병해충 예찰단 소속의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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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차를 타고 가다 서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6개 읍면, 하루 200km를 예찰한다.

 

달리는 방재차 안에서도 혹시 병든 잣나무는 없는지, 말라죽은 참나무 등은 없는지 확인하느라 예찰방재단원들의 눈빛은 반짝인다.

 

“그냥 앞만 보는 것 같지만 산 밑에서 정상까지 ‘매의 눈’으로 봅니다.” “오늘처럼 비 갠 다음 날이면 예찰단은 더 바빠집니다.” 예찰방재단 허명 씨의 말이다.

 

때론 산불 진화 활동에 투입되고 장마가 끝난 후엔 수인 병 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빈다.

 

희뿌연 소독약을 내뿜는 예찰방재단은 “청청 가평과 군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알아주는 이 없는 낮은 곳에서 가평의 늘 푸르름을 위해 예찰방재단은 오늘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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