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최고 경영자로서의 정치 선언”

[NGN뉴스=가평]정연수 기자=2018년 6.13 지방선거 때 가평군 기초의원으로 처음 정치를 시작한 이상현 의원(설악.청평)이 가평군수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1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가평 사무소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할 일 많은 가평! 일 할 줄 아는 사람! 반듯한 가평!”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의 의회 활동은 “견제의 정치였다”고 말한 이상현 예비후보는, 지금부터 “군수라는 가평군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할 일 많은 가평! 일 할 줄 아는 사람! 반듯한 가평!”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 예비후보는 행정서비스, 지역균형 발전, 인구유입을 위한 교통망, 관광인프라 구축, 청년 일자리 창출, 두텁고 폭 넓은 복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지난 4년 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평은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다”고 지적한 이 예비후보는, 군수가 돼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군수 직속의 민원조정위원회 신설”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되는 민원조정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6개 읍.면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와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행정 낭비를 해소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약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청평면 하천리 제3청사 신축” 관련이다.
이 후보는 “郡은 제3청사 신축을 위해 2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물밑에서 거론되고 있는 “제3청사 장소로 가평읍이 유력하다”고 밝힌 이상현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가 군수가 되면 제3청사를 청평면 하천리에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설되는 제3청사에는 인,허가와 민원처리 서비스를 전담하는 부서를 배치해 현재 가평읍에 밀집되어 있는 건축,측량 등 관련업체의 분산을 유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선거철만 되면 가평군은 빛 고개를 중심으로 표심이 가평 남.북도로 극명하게 갈라진다.
특정후보가 가평읍과 북면에서 몰표를 받아도 빛 고개 넘어 청평.상,하면,설악면에서 표심을 얻지 못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흔히 벌어진다. 때론 반대 현상이 빚어 지기도 한다.
이처럼 선거 때만 되면 벌어지는 가평군 지역의 특성을 모를리 없는 이상현 예비후보가 “제3청사를 청평면 하천리에 신설하겠다”고 한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 후보의 이같은 공약은 “가선거구인 가평읍.북면 표심을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청평,설악(나선거구),상.조종(다선거구) 지역의 유권자들로부터는 환영받을 일이다.
표심의 유불리를 떠나 이상현 후보의 이같은 공약은 결코 소신없이는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
“모든 것은 가평읍으로만 通한다.”
그동안 가평읍에 신축되었거나 예정되어 있는 공공 시설을 보면 제2청사, 가평문화원,평생교육센터,장애인복지센터 등이 있다.
반면 빛 고개 넘어 청평면,설악면,상,조종면에는 이렇다할 공공시설이 없다.
하지만 그동안 역대 군수 후보들 가운데 공공시설을 빛 고개 넘어 남쪽 지역에 설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는 없기에 이상현 후보의 소신 발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현 의원은 그동안 정당을 초월한 의정활동과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년 간 조례제정 10건, 일부 개정 3건 등 13건을 대표 발의해 일하는 군의원으로 평가 받았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GTX-B노선(마석~청평~가평~춘천 연장)교통망을 확충,대성리~가평 버스 노선 연장 운행 ▶수변지역 관광활성화,호명산 모노레일 설치, 수륙양용버스 도입 등 관광휴양도시 육성▶ 청년창업센터 설치로 일자리 창출▶ 두텁고 폭넓은 복지서비스 구현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수십년째 성장이 멈춰 정체되고 늙어가는 가평을 “할 일 많은 가평”에 “일 할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이라며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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