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날까지 후보등록 몰리는 포천시 비례대표 총 3명 경합 예상
[NGN뉴스=2022선거.포천]양상현 기자=오는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신청 마지막날인 8일까지 포천시 비례대표로 서류접수를 하는 후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권보경 한결봉사단 부단장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박규용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마지막날인 8일 안애경 귀뚜라미보일러 포천철원 대표와 손지영 전 포천시의원 등이 서류접수를 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까지 동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힘 포천시 비례대표는 총 3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또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도입한 기초자격평가(PPAT)로 인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출마예상자 등에 따르면 PPAT를 준비하려면 인터넷 강의로 공부해야 하는데 비대면 학습에 취약한 50세 이상 후보와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하려는 후보의 부담이 차별화 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비례대표의 경우 PPAT 커트라인(광역의원 70점, 기초의원 60점)을 넘겨야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지역구 광역·기초의원의 경우 성적에 따라 10%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반면 인터넷에 능란한 20~30대와 의정활동이 경험 있는 후보들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30대 A씨는 “인터넷 강의 영상은 모두 8강인데 하루 만에 다 볼 분량이다. 3일 정도만 시간 투자해도 문제의 유형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은 수능과 비슷해 익숙했고, 청년정책의 경우 (내가) 청년이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
PPAT는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신청한 후보라면 반드시 치러야 한다. 오는 17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PPAT 인터넷 강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토록 했으며 강의자료 및 예상문제를 누리집에 게재했다.
시험 문항은 공직자 직무수행, 분석 및 판단력 평가, 현안 분석 능력으로 구성돼 있다.
재선 의원인 B 후보는 “당헌·당규, 지방자치야 이미 알고 있고 공직선거법, 안전과 사회도 일부 알고 있어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됐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PPAT에 사활을 걸고 있는 50세 이상 후보 등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60대 응시자 C씨는 “평소 휴대폰으로는 유튜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강의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컴퓨터로 봐야했다. 그런데 컴퓨터로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없어 처음부터 헤맸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PPAT까지 준비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 PPAT 점수에 따라 경선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일정 점수 이하는 탈락된다.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포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하는 권대표는 "이번 선거야말로 준비된 후보와 준비되지 않은 후보간의 역량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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