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평군 만들기"는 작은 마을에서부터..

  • NGN뉴스황태영 기자 기자
  • 입력 2022.01.05 15:22
  • 조회수 37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가평아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 \'마을만들기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 발표

KakaoTalk_20220103_134406714.jpg

 

[가평=NGN뉴스]황태영 기자=민간주도의 중간지원조직을 목표로 21개 마을이 협력해 설립한 '가평아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재혁)(이하 아람마을조합)'이 2022년 새해 가평군 마을만들기 사업의 발전 방안을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 2021년 정책연구 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당사자 작은 연구 '작당'" 공모에 선정된 아람마을조합은 “가평군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조직의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가평군이 2017년부터 주민주도 역량단계별 상향식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했던 ‘아람마을만들기사업’(구 희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들의 사업 성과 및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19개 마을들은 추진하고자 했던 총 230개의 사업들 가운데 수행 107개(46.5%), 부분 수행 41개(17.8%), 미수행 77개(33.5%), 변경/포기 5개(2.2%)의 사업수행률을 보였다. 

 

‘수행’과 ‘부분 수행’ 비율의 합이 64.3%로 적지 않은 수행률을 보였는데 이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발전계획 수립이 이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 정당성과 참여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아람마을조합은 분석했다.

 

한편 적지 않은 ‘미수행’ 사업의 원인으로는 ‘추진력의 부족’이 57.5%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고령화, 저소득, 과소화 등으로 인한 소통, 이동, 협력의 어려움과 인적자원 부족이 마을공동체 사업의 추진을 어렵게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람마을조합은 그동안의 아람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요 성과로 ‘공동체 사업 아이템 발굴’, ‘발굴 아이템의 제품화’, ‘조직 운영의 경험 축적’ 세 가지를 들고, 이제 이 성과들을 질적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발굴된 아이템은 ‘브랜드화’ 하고, 제품은 어디서든 판매가 가능하도록 ‘합법화’하고, 조직 운영을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하면서, 지역자원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그 대안으로 제안했다.

 

아람마을조합이 발표한 보고서는 가평군에서 사회적경제 비즈니스가 필요한 이유를 논증하기 위해 현재 가평군의 마을과 농업, 농촌의 현황들에 대한 분석도 진행했다. 

 

이 내용들은 이후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 정책수립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돼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아람마을 조합의 유재혁 이사장은 “김성기 군수님의 공약으로 추진됐던 마을만들기 사업이 참여 마을들에 어떤 성과를 만들어 냈고, 향후 어떤 노력을 더 해야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민간 주도로 연구했다는 것 자체가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의 2022년 사업계획에 이번 연구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의 대외협력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종옥 가평군이장연합회장(상천4리 이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가 끊어지지 않고 사회적경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내용이 군 집행부와 의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아람마을 조합의 신동진 사업단장은 “지난해 10월18일 인구감소지역으로 행안부가 고시한 전국 89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평군도 포함돼 향후 인구활력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이 연구보고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신 단장은  또 가평군청 전문위원 근무 당시 "‘가평군 인구소멸위기 지도’를 만들어 가평군의 소멸위험을 경고하고, 그 대안으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는 활동을 했던 것의 연장사업으로 이번 연구를 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비영리 법인인 아람마을 조합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설곡옻샘마을에서 치유농업학교를 운영해 역량 있는 귀촌인들의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를 견인하는 한편, 도대2리, 백둔리, 적목리의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중간지원 하고, 교육지원청의 사회적경제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위탁 수행하는 등 민간주도의 중간지원기관으로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향후 중앙정부의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이 지역 주도 방식, 부처간 협력을 통한 융복합 지원,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민관 협치 및 중간지원조직의 참여 방식 등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평군의 공모 사업 평가에서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람마을 조합의 연구보고서 외에도 현장 실천 중심의 연구 결과를 담은 4편의 연구보고서가 함께 실린 자료집 파일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 ‘참여와 소통’> ‘센터자료’> ‘연구자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2경춘국도 첫 삽 떴지만…가평은 ‘보상·가평역 교량화’가 관건
  • 현직 이사회 의장이 이사장 후보 “공정·상식 맞나”...김구태 전 서기관 의장직 유지한 채 공모 지원 '논란'
  • “경기북부의 눈과 귀”…NGN뉴스 유튜브 구독자 6만 명 돌파
  • 성폭행 고소 되레 ‘무고’ 판단…경찰,가평군의원 A씨 검찰 송치
  • 시설공단 이사장 공모에 불거진 ‘모계 8촌설’…가평 술렁
  • “차이를 넘어 하나로”…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 가평서 화합의 장.가수 노라조·장윤정 축하무대
  • “우리는 자라섬에 안 들어가면 더 좋죠”…가평군의 ‘크루즈 짝사랑’, 혈세로 또 준설
  • 폭우 뒤 터져 나온 함성…가평 G-SL, 음악역1939를 뜨겁게 달궜다
  • 예견된 이사장 공석, 왜 늑장 인선했나…‘특정 퇴직 서기관 맞춤형 인사’ 의혹
  • [직격인터뷰] 포천에 집 두고 가평 모텔살이…연제창은 왜 ‘한 달 살기’를 택했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새로운 가평군 만들기"는 작은 마을에서부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