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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씨, 군수에겐 “국회의원 비례대표”, 민주당엔 “내가 가평 권리당원 관리?”

  • NGN뉴스 정연수 기자 기자
  • 입력 2021.11.01 21:25
  • 조회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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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씨, 郡의 모든 길은 “나에게로 通한다 허세”…회원들 “속았다, 탈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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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NGN 뉴스] 정연수 기자=가평지역에서 사단법인 단체를 만들어 각종 MOU로 물의를 빚고 있는 회장 L 씨가 최근 민주당 모 국회의원을 찾아가 자신을 “가평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을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와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31일 기자와 만난 더불어 민주당  A 국회의원은 “가평에 L 씨를 아냐고 물었다.

 

이어 A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그 사람이 자신을 찾아와 "내가 가평지역 민주당 권리당원들을 관리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L 씨는 얼마 전 현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비례대표”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인물이다. 본보의 보도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다음날 L 씨는, 군수에게 비례대표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시인했다.

 

L 씨는 또 가평군청 소회의실을 전용하다시피 하면서 각종 업체와 단체를 군청으로 끌어들여 MOU를 체결하다 여론으로부터 뭇매 맞은 인물이기도 하다.

 

본보의 보도로 이 단체의 실체가 군민에게 알려지면서 MOU를 체결했던 개인과 단체가 업무협약을 해지하거나 탈퇴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던 M 씨는, 지역 발전을 위하는 단체로 생각하고 협회에 가입하고 회비 1년 치를 한꺼번에 냈으나 협회의 움직임이 사실과 다르고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후안이 두려워 도중에 탈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 씨는 1년 치 회비 수십만 원을 선 납입하고 중간에 탈퇴했음에도 회비를 반납해 주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얼마 전 OOO 소상공인 단체는 L 씨의 단체와 MOU를 체결했었다.

 

L 씨는 이 단체와 MOU를 체결한 직후 찍은 사진과 함께 기사를 가평 지역 밴드로 퍼 날랐다. 그러나 이 단체도 최근 L 씨와 등을 돌렸다.

 

병원에 입원 중인 소상공인 단체 회장 D 씨는, L 씨가 “장애인을 이용했다며 격분”하며 퇴원 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체 회장 D 씨는 L 씨가 “본보 기자를 반드시 구속 시킬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수시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L 씨는 “가평군의 모든 길은 자신으로 通한다”라며 과시하는 발언을 습관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L 씨는 부인과 단체를 앞세워 가평 설악면 물미 연꽃마을을 이권과 접목하려 애를 쓰고 있으나 본보가 이 단체의 실체를 폭로 보도하면서 어느 것 한가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L 씨의 부인(?)으로 알려진 김 모 씨는 내년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 출마를 선언했으나, 물미 연꽃마을이 있는 송산리 이장 집으로 위장 전입한 사실이 본보의 보도로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현 가평군수에게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제안해 놓고, 뒤에서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찾아가 “가평군 민주당 권리당원은 내가 관리한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들은 민주당 J 의원은 “도대체 L 씨의 정체가 뭐냐고 ”기자에게 역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L 씨가 국민의 힘 공천을 받아 차기 군수 후보로 출마하려는 사람과 다니면서 ”우리 군수님“이라고 추켜세우는 것은 뭐냐며 평가절하했다.

 

가평 지역 정가의 U 씨는, “조용했던 가평군에 뿌리도 없는 사람이 득세를 부리는 것을 보니 개탄스럽다”,“가평군민이 만만해 보이나”라며 자신을 중심으로 “L 씨와 그가 이끄는 단체에 대하여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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