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8(목)

경기도
Home >  경기도

실시간뉴스
  • 경기바다 방사능 수준은 ‘안전’ 수산물은 적합 판정, 바닷물 방사능 수치는 평년 수준으로 나타나
    ○ 8월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경기바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이상 없음” - 위판장, 해면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방사능 모두 ‘적합’ - 경기바다 방사능 수치는 8월, 9월 초 검사 결과 ‘평년 수준’ 기록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간 우리 해역의 세슘137 방사능 농도범위(<0.0644∼4.77mBq/kg), 원전 사고 이전에 조사된 방사능 농도 범위(<1.19∼4.04 mBq/kg)와 유사한 ‘평년 수준’이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사능 등 오염물질이 없는 안전한 수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더욱 촘촘한 해수 방사능 조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수산물과 해수 방사능 검사결과는 경기도 누리집(http://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2023-09-28
  • [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남미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왕이자 국회의원까지 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는 거짓말과 살해 협박, 테러와 암살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힘없는 정치인을 돈과 총으로 회유, 협박해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고 훗날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꿈꿨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수법들이 사용됐다. 워낙 엽기적 인물이라 그의 인생은 책이나 영화로도 많이 소개됐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나르스코’는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에스코바르가 마약왕으로 돈과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즐겨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의 잔인하고 부도덕한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는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경찰, 공무원까지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협조’ 아니면 ‘죽음’을 강요했다. 자신의  계획과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를, 반대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줬다.   마약 소굴을 소탕하려고 했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암살, 그중 하나는 1989년 아비앙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대통령 후보자는 출발 직전 탑승을 취소해서 죽음을 면했다. 하지만 무고한 승객 110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훗날, 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세사르 가르비아 후보는 콜롬비아의 28대 대통령이 되어 에스코바르 사살 작전의 지휘자가 된다.   그러자 그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를 대낮에 기관총으로 살해하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인을 암살자들을 시켜 살해한 것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에스코바르는 폭력과 죽음을 통해 대중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살해한 인물이 5천 명, 가히 엽기적인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스코바르 자신은 이런 수많은 폭행과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판.검사까지 매수해서 법원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자’들이 발생했다.   이재명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4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 둘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절대적인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옳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그들을 따르는 무리의 행동을 보면 이성이나 합리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하다. 대표적으로 ‘개딸들’이다. 게다가 단식 쇼를 하는 이재명에게 큰절하고, 경찰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의 닮은 점은, ‘국가나 법’, ‘공권력’ 알기를 발꿈치 때보다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정적이나 불리한 증인을 살해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해도 “나와 상관없는 죽음”이라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죽음도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한 일로 여긴다.   그러면서 “법이 잘못된 것이고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가 절묘하게 결합하는 점은 지금부터다.   두 사람은 “가난한 민중,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다. 에스코바르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동네 메데인을 성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불법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고 돈다발을 뿌렸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종 명목의 지원금을 뿌린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장 노동자로 일을 하다 프레스 기계에 팔을 다쳤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변호사 됐다는 이재명의 스토리와 일치한다.   또한 약자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허울뿐인 공약도 닮은 꼴이다.   이재명이 정말 서민을 위하는 자라면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성남시민이 희생되는 대장동 사건 같은 것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점 역시 권력으로 마약왕이 되려 했던 에스코바르와 닮았다.   이재명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4명이 목숨을 끊었고, 김만배는 실패했다. 죽음을 통해 대중의 약한 심성을 자극하는 공포 정치는 김정은 북한 체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10년 이상 후퇴시킨 마약왕 파브르 에스코바르는 1993년 미 마약단속국과 콜롬비아 군경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혐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하는 사건도 자취를 감췄다.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서 분열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거짓 역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진정 우리 사회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 농락에 이은 이재명의 엽기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 남양주시
    2023-09-26
  • 이재명 구속영장 심사 ‘운명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나서고 있다.[사진=NGN뉴스] [NGN뉴스=서울중앙지방법원] 정연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26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출발한 이 대표는 예정 보다 5분 늦게 법원에 도착했다.       오른손엔 지팡이를 짚고 왼손으로 우산을 직접 든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녹색병원에 이 대표가 나오자, 민주당 정청래, 고민정 의원 등과 악수를 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한 차례 흔들고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법원으로 향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연다. 통상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는 구인장 집행을 위해 검찰청에 들러 법원으로 향하지만, 이 대표는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곧바로 법원으로 직행했다, 이후 영장 실질심사가 끝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대표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인근에는 이 대표 지지자들과 반대 측 집회 인원들이 모여 “정치 탄압,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나온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다.    경기도지사였던 2019~2020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신의 방북 비용 등으로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공모해 성남 분당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1,356억 원의 수익을 올리게하 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베임)도 받는다. 또 과거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A씨에게 접촉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위증 교사)도 있다.    이 대표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은 1600여 쪽 분량의 의견서를 준비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와 구속을 해야 하는 사유 등을 재판부에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구속 사유 중 하나인 ‘증거 인멸 염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이 대표의 혐의 자체에서 거짓증언을 지시하는 ‘위증 교사죄’가 포함돼 있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직 시절 산하 공무원 등에 대한 진술 회유. 압박 시도 등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또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진술 번복을 반복하는 이유가 이 대표 측의 ‘사법 방해’ 때문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영장 심사 법정에서 민주당 인사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해 회유를 시도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접견 녹취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대표의 혐의 사실의 분량이 많은 만큼, 이날 심사 결과는 이르면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나올 전망이다. 역대 최장 기록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영장 심사를 받았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10시간 6분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법정은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된 곳이다.  
    • 경기도
    2023-09-26
  •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한 연구 용역 준비 돌입. 내년 5월 마무리 예정
    ○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1회 추경 확보 -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으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 도모 ○ ’24년 5월까지 진행, 입지선정 ․ 특화 전략 등 특구 신청 준비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의 동의로 이번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10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감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또한 메뉴판식 규제특례, 규제혁신 3종세트 허용 등의 규제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을 대상으로 특구 신청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 ▲입지 선정 및 지정 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 작성까지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산업부 공모 시 신속히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 추진과 동시에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비수도권과 차별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건의 및 법 제개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원사항을 규정하여 제정 중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상 제약에 대해 비수도권과 비교해도 기반 시설, 재정자립도 등이 열악한 경기북부가 역차별받는 점을 부각해 국회의원 면담과 정부 건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기회발전특구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여 특구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의결해 주신 경기도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형 기회발전특구를 조속히 구상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23-09-26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한 김동연 지사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의 신성장 이끌겠다”
    25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희상 민관합동추진위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경기도의원 및 도민 등 2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 개최 - 2040년까지 17년간 213.5조 원(인프라 43.5, 기업투자유치 170) 투입 목표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추진시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 - 연간 평균 98.16조원(대한민국 평균 GDP의 4.16%)의 추가 생산 의미 - 경기북부 일자리 연간 6만명, 대한민국은 연간 36만명 증가 예상 - 경기북부가 발전하면 연관 사업도 파급효과가 있어 비수도권도 동반성장 ○ 26일에는 행안부 찾아 ‘주민투표 실시’ 공식 요청 예정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는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26일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행정적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고 경제적으로는 북부 재개발을 추진하겠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설치와 대개발(大開發)의 방향은 같다”며 “오랫동안 경기북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를 유도해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쌍두마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 침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해 ▲3-Zone(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에코메디컬존(EMZ)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 관광‧마이스) 조성 ▲경기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Zone’은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높은 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다. 콘텐츠미디어존(CMZ)은 경기 서북부를 콘텐츠‧방송미디어 산업으로 특화하면서 전시‧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고양 JDS(장항, 대화, 송산‧송포동)지구 및 영상문화단지, 고양테크노밸리, 파주 출판단지와 연계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도 건립을 추진한다.   평화경제존(DMZ)은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를 구체화하면서 통일 대비 평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군수용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 DMZ와 주상절리 등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든다.   에코메디컬존(EMZ)은 기후‧환경 보전과 함께 IT‧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한다. 연천, 고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로 이어지는 바이오클러스터와 구리‧가평 푸드테크 집적지가 대표적이다.   3-Zone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맞도록 9대 전략산업 벨트로 세분화하는 ‘9대 벨트’는 파주 디스플레이단지, 의정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고양‧김포 가상현실‧증강현실 및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포천 드론특구, 김포 스마트 친환경도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인프라도 대거 확충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 핵심 도로망 집중 지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한다. 서울-연천·동서10축 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양평-설악 고속도로 반영 등 국가 고속도로망 구축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5순환고속도로(경기북부 광역 고속화도로) 건설과 광덕터널, 동막~개야 도로 등 강원권을 연결하는 교류 협력 도로 건설에 따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만든다.   철도 분야에서는 순환철도망 구축 및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을 계속 추진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KTX, SRT 같은 국가고속철도를 파주, 연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40년까지 17년간 213조 5천억 원(인프라 43조 5천억 원, 기업투자유치 170조)을 투자한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고 2040년까지 투자가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대한민국 연평균 성장률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없을 때보다 0.31%p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연구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 예측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없이는 2023년 GDP 1천997조 8천억 원에서 2040년 2천633조 5천200억 원으로 연평균 1.64% 성장한다. 그러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성장 엔진으로 작동한다면, 2040년 2천772조 9천400억 원으로 연평균 1.95% 성장해 성장률은 더 높아진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연평균 98조 1천600억 원(대한민국 평균 GDP의 4.16%)이 추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연관 사업 파급효과 등을 통해 비수도권의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이날 경기북부의 미래변화상을 4개 부문으로 나눠 제시했는데, 2040년뿐만 아니라 민선 8기까지도 함께 명시해 임기 내 구체적인 책임감을 담았다.   우선 ‘1시간 빨리! 길위의 시간은 줄이고 삶의 여유를 드리겠습니다’라며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거리를 현재 10.8km에서 민선 8기에 10.2km, 2040년에 8km로 줄이고, 서울 도심 통행시간도 1시간30분에서 민선 8기에 1시간 15분, 2040년에 30분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외 ▲매년 6만 개!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일, 집, 쉼!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생태관광 자원 개발!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등 일자리, 교육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등의 변화 지표도 정리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법적 선결 요건인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21대 국회 임기 내에서 특별법 제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2023-09-25
  • 강씨봉자연휴양림에서 힐링도 하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도 함께해요
    ○ 2023년 연말연시 도민과 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목공예 소품 만들기 진행 ○ 산림 내 임목부산물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 홍보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목공예 체험수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체험행사를 진행했던 경기도는 하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목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행잉트리, 행잉리스 2종의 크리스마스 자연물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외 숲 속에서 즐기는 칡 공을 활용한 볼링 놀이를 통하여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은 총 259조 원으로 평가될 만큼 환경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 산림과 목재의 탄소 흡수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과 숲의 생태와 역할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에 대하여 공유하는 숲해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 이래 코로나 이전까지 평균 연 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산림휴양관 9실, 숲속의 집 7실 총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명품숲길 경진대회 5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소리향기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경기도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계속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나눠 진행되고, 작품당 재료비는 5천원이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숙박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고, 수업당 최대 참여인원은 16명이며, 사전에 준비한 수업재료 소진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씨봉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도
    2023-09-25

실시간 경기도 기사

  • 경기바다 방사능 수준은 ‘안전’ 수산물은 적합 판정, 바닷물 방사능 수치는 평년 수준으로 나타나
    ○ 8월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경기바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이상 없음” - 위판장, 해면 양식장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방사능 모두 ‘적합’ - 경기바다 방사능 수치는 8월, 9월 초 검사 결과 ‘평년 수준’ 기록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2년간 우리 해역의 세슘137 방사능 농도범위(<0.0644∼4.77mBq/kg), 원전 사고 이전에 조사된 방사능 농도 범위(<1.19∼4.04 mBq/kg)와 유사한 ‘평년 수준’이다.   김봉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방사능 등 오염물질이 없는 안전한 수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더욱 촘촘한 해수 방사능 조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수산물과 해수 방사능 검사결과는 경기도 누리집(http://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2023-09-28
  • 지하철 3호선 등 경기도 권역 39개 지하역사, 라돈 검사 결과 모두 ‘안전’
    ○ 도 관할 3, 4, 5, 7, 8호선 및 수인분당선 지하역사 라돈 실태조사 결과 발표 - 39개 역사 모두 기준치 이내로 분석됨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 위치한 지하철(3·4·5·7·8호선, 수인분당선) 39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라돈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하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2개 지점에 라돈 검출소자를 설치하고 90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하는 장기 측정 방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군별 라돈 평균 농도는 ▲과천(5개 역) 16.5 Bq/㎥ ▲광명(2개 역) 8.9 Bq/㎥ ▲부천(6개 역) 10.6 Bq/㎥ ▲성남(9개 역) 11.5 Bq/㎥ ▲안양(3개 역) 14.6 Bq/㎥ ▲용인(2개 역) 19.0 Bq/㎥ ▲하남(4개 역) 23.9 Bq/㎥ ▲고양(8개 역) 15.4 Bq/㎥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지점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148 Bq/㎥’ 대비 매우 낮은 안전한 수준이다.   지하 역사 라돈 농도는 환경조건, 지질 특성, 외기유입 수준(환기설비 가동 수준), 지하 심도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 39개 역사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라돈 등 지하 역사의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으로 역사 내 공조 시설의 가동 및 공기 정화시설의 주기적인 필터 교체가 중요하다며, 지하 역사 및 지하터널의 주기적인 물청소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 오염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도내 지하 역사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라돈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라돈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의 알 권리와 건강을 보호하고 도민 밀착형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2023-09-28
  • 경기도민 10명 중 8명 “현재 물가 수준, 가계에 부담”…
    ○ 2023년 경기도 추석 연휴 관련 여론조사 - (추석 연휴 종합대책) 도민 관심 분야 민생안전(44%), 보건안전(24%), 교통편의(12%) 순 - (경기도 물가 체감도) 경기도 물가 가계에 ‘부담 된다’ 83% - (생필품 구입처) 대형마트(39%), 전통시장(22%), 인터넷 쇼핑몰(14%) 등 순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현재 물가 수준에 가계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종합대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먼저 현재 경기도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를 물으니 83%(매우 45%, 대체로 38%)가 부담이 있다고 답했다. ‘부담 없음’은 16%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86%, 40대 84% 등의 순이었다.   도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 식료품과 생필품 구입처로 ‘대형마트(39%)’, ‘전통시장(22%)’, ‘인터넷 쇼핑몰(14%)’을 주로 지목했다.   추석 연휴 가족, 친구와의 모임 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60%가 ‘있다’, 36%가 ‘없다’고 답했다. 계획이 없다고 한 이유를 묻자 ‘연휴 인파를 피하거나 쉬고 싶어서’ 39%, ‘숙박비‧교통비가 부담’ 19%, ‘근무‧학업 등 시간이 없어서’ 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발표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종합대책은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도민들은 4개 분야 중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종합대책으로 ‘민생·안전’을 가장 많이(44%) 꼽았다. 이어 ‘보건·안전’ 24%, ‘교통·편의’ 12%, ‘복지·문화’ 8% 순으로 조사됐다.   민생·안전 분야는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게 주요 골자다.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대한 분야별 지원대책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자동 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다.
    • 경기도
    2023-09-27
  • 국내 최대 웹툰 전문 박람회 ‘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 웹툰 기업과 작가, 독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웹툰 특화 박람회, 올해로 네 번째 맞아 ○ 인기 웹툰 작품도 즐기고 스타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 ○ 웹툰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10/5(목)~ 10/6(금) 이틀간 열려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웹툰페어는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해 인기 작품은 물론, 유망 작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팬층이 두꺼운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기 성우 박신희,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및 OST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사전등록 완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웹툰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러 71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웹툰 콘텐츠는 다양한 장르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웹툰페어를 통해 웹툰 특유의 창조적 에너지를 현장에서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23-09-27
  • [취재 수첩] 닮아도 너무 닮은 ‘이재명과 파블로 에스코바르’
      [NGN 뉴스=경기 북부] 정연수 기자=남미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왕이자 국회의원까지 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는 거짓말과 살해 협박, 테러와 암살로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힘없는 정치인을 돈과 총으로 회유, 협박해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고 훗날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꿈꿨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수법들이 사용됐다. 워낙 엽기적 인물이라 그의 인생은 책이나 영화로도 많이 소개됐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나르스코’는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에스코바르가 마약왕으로 돈과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즐겨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의 잔인하고 부도덕한 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로 기억된다.    그는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경찰, 공무원까지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에게 ‘협조’ 아니면 ‘죽음’을 강요했다. 자신의  계획과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를, 반대에 선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줬다.   마약 소굴을 소탕하려고 했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암살, 그중 하나는 1989년 아비앙카 항공기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히도 비행기에 탑승 예정이었던 대통령 후보자는 출발 직전 탑승을 취소해서 죽음을 면했다. 하지만 무고한 승객 110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훗날, 이 폭탄 테러에서 살아남은 세사르 가르비아 후보는 콜롬비아의 28대 대통령이 되어 에스코바르 사살 작전의 지휘자가 된다.   그러자 그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를 대낮에 기관총으로 살해하기도 했으며,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언론인을 암살자들을 시켜 살해한 것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에스코바르는 폭력과 죽음을 통해 대중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렇게 살해한 인물이 5천 명, 가히 엽기적인 인물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에스코바르 자신은 이런 수많은 폭행과 살해 사건에 대해서도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미 판.검사까지 매수해서 법원까지 장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자’들이 발생했다.   이재명의 수사와 관련해서도 4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 둘은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아도 너무 많다.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절대적인 신(?)처럼 추앙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옳고,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라는 식이다. 그들을 따르는 무리의 행동을 보면 이성이나 합리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듯하다. 대표적으로 ‘개딸들’이다. 게다가 단식 쇼를 하는 이재명에게 큰절하고, 경찰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의 닮은 점은, ‘국가나 법’, ‘공권력’ 알기를 발꿈치 때보다도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정적이나 불리한 증인을 살해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해도 “나와 상관없는 죽음”이라거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들의 죽음도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당한 일로 여긴다.   그러면서 “법이 잘못된 것이고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과 에스코바르가 절묘하게 결합하는 점은 지금부터다.   두 사람은 “가난한 민중, 힘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편다. 에스코바르는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가난한 동네 메데인을 성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불법으로 돈을 벌어들였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고 돈다발을 뿌렸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치적 입지를 위해 도민들에게 각종 명목의 지원금을 뿌린 것도 그와 유사하다.   그리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공장 노동자로 일을 하다 프레스 기계에 팔을 다쳤고, 주경야독하며 검정고시로 변호사 됐다는 이재명의 스토리와 일치한다.   또한 약자들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허울뿐인 공약도 닮은 꼴이다.   이재명이 정말 서민을 위하는 자라면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성남시민이 희생되는 대장동 사건 같은 것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점 역시 권력으로 마약왕이 되려 했던 에스코바르와 닮았다.   이재명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4명이 목숨을 끊었고, 김만배는 실패했다. 죽음을 통해 대중의 약한 심성을 자극하는 공포 정치는 김정은 북한 체제만으로도 충분하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10년 이상 후퇴시킨 마약왕 파브르 에스코바르는 1993년 미 마약단속국과 콜롬비아 군경의 추격전 끝에 총에 맞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더 이상 콜롬비아에서 혐의자들이 이유 없이 사망하는 사건도 자취를 감췄다.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은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자들에 의해서 분열되고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들의 거짓 역사를 규명하는 작업을 통해 진정 우리 사회에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국민 농락에 이은 이재명의 엽기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 남양주시
    2023-09-26
  • 이재명 구속영장 심사 ‘운명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나서고 있다.[사진=NGN뉴스] [NGN뉴스=서울중앙지방법원] 정연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26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출발한 이 대표는 예정 보다 5분 늦게 법원에 도착했다.       오른손엔 지팡이를 짚고 왼손으로 우산을 직접 든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녹색병원에 이 대표가 나오자, 민주당 정청래, 고민정 의원 등과 악수를 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한 차례 흔들고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법원으로 향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연다. 통상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는 구인장 집행을 위해 검찰청에 들러 법원으로 향하지만, 이 대표는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곧바로 법원으로 직행했다, 이후 영장 실질심사가 끝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대표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인근에는 이 대표 지지자들과 반대 측 집회 인원들이 모여 “정치 탄압,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쳤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나온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다.    경기도지사였던 2019~2020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신의 방북 비용 등으로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공모해 성남 분당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1,356억 원의 수익을 올리게하 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베임)도 받는다. 또 과거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A씨에게 접촉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증인으로 나와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위증 교사)도 있다.    이 대표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은 1600여 쪽 분량의 의견서를 준비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와 구속을 해야 하는 사유 등을 재판부에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구속 사유 중 하나인 ‘증거 인멸 염려’가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이 대표의 혐의 자체에서 거짓증언을 지시하는 ‘위증 교사죄’가 포함돼 있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직 시절 산하 공무원 등에 대한 진술 회유. 압박 시도 등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또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진술 번복을 반복하는 이유가 이 대표 측의 ‘사법 방해’ 때문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영장 심사 법정에서 민주당 인사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해 회유를 시도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접견 녹취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대표의 혐의 사실의 분량이 많은 만큼, 이날 심사 결과는 이르면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나올 전망이다. 역대 최장 기록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영장 심사를 받았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10시간 6분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법정은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된 곳이다.  
    • 경기도
    2023-09-26
  • 경기도,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6개 단지 선정
    ○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분야 6개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 일반관리, 시설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평가 - 연말 도지사 인증동판 등 포상 수여 ○ 그룹별 1위인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추천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2023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평가결과 군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등 6개 단지를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군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남양주 다산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용인 센트럴파크원 ▲수원 광교호수마을 호반써밋 ▲안양 더포레스트힐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등 6개 단지다.   도는 선정된 6개 단지에 연말 경기도지사 표창과 모범·상생관리 아파트 인증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중 그룹별 1위인 3개 단지인 군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남양주 다산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경기도 대표 단지로 지난 22일 추천했다.   올해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6개 아파트는 경기도 기획감사를 3년간 유예받게 된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500세대 미만,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48개 기준)이었다.   한편 도는 공동주택의 자치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와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27년간 도가 선정한 모범․상생관리단지는 296개 단지다.
    • 경기도
    2023-09-26
  •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한 연구 용역 준비 돌입. 내년 5월 마무리 예정
    ○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1회 추경 확보 -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으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 도모 ○ ’24년 5월까지 진행, 입지선정 ․ 특화 전략 등 특구 신청 준비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의 동의로 이번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10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감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또한 메뉴판식 규제특례, 규제혁신 3종세트 허용 등의 규제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을 대상으로 특구 신청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 ▲입지 선정 및 지정 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 작성까지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산업부 공모 시 신속히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 추진과 동시에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비수도권과 차별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건의 및 법 제개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원사항을 규정하여 제정 중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상 제약에 대해 비수도권과 비교해도 기반 시설, 재정자립도 등이 열악한 경기북부가 역차별받는 점을 부각해 국회의원 면담과 정부 건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기회발전특구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여 특구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의결해 주신 경기도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형 기회발전특구를 조속히 구상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23-09-26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한 김동연 지사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의 신성장 이끌겠다”
    25일 오전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희상 민관합동추진위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경기도의원 및 도민 등 25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 개최 - 2040년까지 17년간 213.5조 원(인프라 43.5, 기업투자유치 170) 투입 목표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추진시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 - 연간 평균 98.16조원(대한민국 평균 GDP의 4.16%)의 추가 생산 의미 - 경기북부 일자리 연간 6만명, 대한민국은 연간 36만명 증가 예상 - 경기북부가 발전하면 연관 사업도 파급효과가 있어 비수도권도 동반성장 ○ 26일에는 행안부 찾아 ‘주민투표 실시’ 공식 요청 예정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도는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로 26일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행정적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고 경제적으로는 북부 재개발을 추진하겠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자치도 설치와 대개발(大開發)의 방향은 같다”며 “오랫동안 경기북부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투자를 유도해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쌍두마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 침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히 경기남부와 북부를 나누는 분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경제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p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해 ▲3-Zone(콘텐츠미디어존(CMZ), 평화경제존(DMZ), 에코메디컬존(EMZ) 클러스터 조성 ▲9대 벨트(디스플레이 모빌리티, IT(정보통신), 국방‧우주 항공, 지역특화산업, 메디컬‧헬스케어, 그린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미디어 콘텐츠, 관광‧마이스) 조성 ▲경기북부 시군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Zone’은 혁신 촉발을 위한 산업을 높은 밀도로 고도화하는 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다. 콘텐츠미디어존(CMZ)은 경기 서북부를 콘텐츠‧방송미디어 산업으로 특화하면서 전시‧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고양 JDS(장항, 대화, 송산‧송포동)지구 및 영상문화단지, 고양테크노밸리, 파주 출판단지와 연계하며, 킨텍스 제3전시장도 건립을 추진한다.   평화경제존(DMZ)은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를 구체화하면서 통일 대비 평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군수용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 DMZ와 주상절리 등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든다.   에코메디컬존(EMZ)은 기후‧환경 보전과 함께 IT‧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한다. 연천, 고양, 파주, 남양주, 의정부로 이어지는 바이오클러스터와 구리‧가평 푸드테크 집적지가 대표적이다.   3-Zone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맞도록 9대 전략산업 벨트로 세분화하는 ‘9대 벨트’는 파주 디스플레이단지, 의정부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고양‧김포 가상현실‧증강현실 및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포천 드론특구, 김포 스마트 친환경도시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인프라도 대거 확충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 핵심 도로망 집중 지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준공을 추진한다. 서울-연천·동서10축 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양평-설악 고속도로 반영 등 국가 고속도로망 구축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5순환고속도로(경기북부 광역 고속화도로) 건설과 광덕터널, 동막~개야 도로 등 강원권을 연결하는 교류 협력 도로 건설에 따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만든다.   철도 분야에서는 순환철도망 구축 및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을 계속 추진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KTX, SRT 같은 국가고속철도를 파주, 연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40년까지 17년간 213조 5천억 원(인프라 43조 5천억 원, 기업투자유치 170조)을 투자한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고 2040년까지 투자가 예정대로 추진된다면 대한민국 연평균 성장률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없을 때보다 0.31%p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연구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 예측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없이는 2023년 GDP 1천997조 8천억 원에서 2040년 2천633조 5천200억 원으로 연평균 1.64% 성장한다. 그러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성장 엔진으로 작동한다면, 2040년 2천772조 9천400억 원으로 연평균 1.95% 성장해 성장률은 더 높아진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연평균 98조 1천600억 원(대한민국 평균 GDP의 4.16%)이 추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연관 사업 파급효과 등을 통해 비수도권의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이날 경기북부의 미래변화상을 4개 부문으로 나눠 제시했는데, 2040년뿐만 아니라 민선 8기까지도 함께 명시해 임기 내 구체적인 책임감을 담았다.   우선 ‘1시간 빨리! 길위의 시간은 줄이고 삶의 여유를 드리겠습니다’라며 고속도로 나들목 접근거리를 현재 10.8km에서 민선 8기에 10.2km, 2040년에 8km로 줄이고, 서울 도심 통행시간도 1시간30분에서 민선 8기에 1시간 15분, 2040년에 30분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외 ▲매년 6만 개!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일, 집, 쉼!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생태관광 자원 개발!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등 일자리, 교육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등의 변화 지표도 정리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과 출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법적 선결 요건인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21대 국회 임기 내에서 특별법 제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2023-09-25
  • 2023년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71개소 인증 완료
    ○ 2023년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개소 인증 완료 - 농장동물복지 관심 증대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 ‘가축행복농장 인증제’ 마련 - 71농가 인증(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 ○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지원   [NGN뉴스=경기도]정연수 기자=경기도가 2023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유일 지자체 축산동물복지 인증제이다.   이번에 인증 완료된 농가는 71개이며, 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깨끗하고 위생적 사육환경은 물론, 가축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1번지인 경기도가 축산동물의 복지에도 앞장서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라고 하였으며, “인증제의 많은 홍보・지원을 통해 축산에도 동물복지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
    2023-09-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