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연천에서 빚은 ‘K-와인’ 쾌거

연천군 소재 농업법인 예진 농업법인 주식회사(대표 홍정의)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예진 홍스비노’가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산 와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종합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260개 업체 1,118개 브랜드가 출품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로, 연천에서 재배한 포도를 활용한 지역 기반 와인이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수입 와인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 와인 시장에서 ‘K-와인’의 자생력과 기술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농업법인은 유네스코 임진강 생물권보존지역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포도를 원료로, 재배·양조·숙성·병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그로워 와인’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발효식품 양조학 박사인 대표의 전문성과 과학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풍미와 완성도를 구현해 왔다.
수상 제품은 깊이 있는 향과 균형 잡힌 구조감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연천산 와인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양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6차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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