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연속(2020~2027)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 재확인

연천 전곡리 유적을 콘텐츠로 하는 연천 구석기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전문가·소비자·지역주민 평가와 축제 운영 성과, 관광객 수용 태세,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요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27개 축제를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전곡리 유적을 배경으로, 인류 최초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연천군이 보유한 문명적 가치와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연천구석기축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 및 도비 지원(축제별 6천만 원)을 포함해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를 중심으로 ‘글로벌축제’와 연계한 지원 체계를 새롭게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연천구석기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구석기축제는 이제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축제, 우리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구석기엑스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연천이 보유한 선사문화 자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글로벌축제’ 및 ‘예비글로벌축제’를 추가 선정할 예정으로, 연천군은 향후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2월 9일 축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나섰다.
‘2026 제33회 연천 구석기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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