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이전을 위한 입지 선정 통합 공고 추진
- 절차의 신속성 및 선정계획의 통일성 등을 위해 공고 일괄 발표
○ 경기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에 속한 17개 시․군 대상
○ 균형발전, 업무연관,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경기도=NGN뉴스]정연수 기자=경기도가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4월 1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7개 기관의 선정공고를 통합해 23일 일괄 발표했다.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총 7개 기관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며 4월중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월중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기관별로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정기준으로는 균형발전, 업무연관,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주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은 이전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균형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기관이 사용할 건물 및 부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에 관심 있는 시․군의 신청을 기대한다”며 “7개 기관 통합 공고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최적지에 입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3곳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관광문화단지’ 이전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사무소를 각각 양주시와 동두천시, 양평군, 김포시, 여주시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시․군 공모도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 온 이재명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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