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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원안보 ‘경계’ 발령에 비상교통대책 가동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4.10 14:12
  • 조회수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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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 및 승용차 운행 제한에 따른 조치
  • 출퇴근 시간 303개 노선 집중배차 시간 최대 1시간 연장
  • 공공관리제 노선 증차 및 취약지역 첫·막차 시간 연장 등 대중교통 수송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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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미국과 이란 분쟁에 따른 국가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과 승용차 운행 제한 조치에 대응해 도민의 출퇴근 대란을 막기 위한 비상교통대책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불편을 덜기 위해 도내 전체 시내버스 7천68대의 약 41%에 달하는 303개 노선, 2천904대를 각 시군 특성을 고려해 기존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해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혼잡률이 높은 공공관리제 36개 노선에 예비 차량 29대를 긴급 투입해 운행 횟수를 총 137회 늘려 혼잡률을 약 10%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각 시군이 공공관리제 노선에 예비차를 추가로 투입할 경우 관련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신속한 증차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과 전철역을 잇는 연계 노선 역시 지원을 강화해 4개 시군 40개 노선의 버스 249대는 첫차와 막차 시간을 연장 운영해 심야와 새벽 시간대 이동 편의를 강화했다.


경기도의 비상교통대책은 국가 위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도는 대책 기간 시내버스 혼잡률과 도민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살펴 특정 노선의 혼잡률이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시군에 예비 차량 추가 투입을 즉각 독려할 예정이다.


구현모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도민들이 출퇴근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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