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54개소 운영
- -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3, 달빛어린이병원 41, 취약지 진료기관 10
- -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146개소 중 약 28% 차지
-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확대 통해 응급실 과밀화 완화 및 진료 접근성 개선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 진료건수가 전년보다 23% 증가하고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진료건수도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소아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구축한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이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54개소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3개소, 달빛어린이병원 41개소,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0개소다.
경기도는 중증 소아환자 진료 강화를 위해 아주대병원·분당차병원(남부)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북부)도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남부와 북부 지역 모두에서 중증 소아환자를 365일 24시간 전담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146개소 가운데 41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해 약 28%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인력·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하도록 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도 10곳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실적도 증가했다. 2025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진료환자는 4만3,530명으로 이 가운데 약 71%가 중증 환자였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건수는 2024년 104만8,878건에서 2025년 129만6,941건으로 약 23% 증가했으며,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진료 건수도 18만7,502건에서 21만5,690건으로 15% 증가해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 진료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도 응급의료정책 도민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한 인지도가 닥터헬기에 이어 2,3위를 차지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소아 환자는 성인과 다른 임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문적인 진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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