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상권 자영업·중소기업 활성화 계기

23일 서울 상암월드컵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10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오호석 총회장이 권노갑,김민석 총리 등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2025.11.23 NGN뉴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상임대표 오호석)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구내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직원들의 점심값을 지원해 외부 식당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과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정책 전환”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3월 5일(목)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개최되었으며, 공공기관 구내식당 정책 전환과 지역 상권 이용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 발표와 함께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소상공인발전위원회, 전국상가번영회총연합,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직능·소상공인 단체와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120여 개 단체와 함께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을 중심으로 내부에서 해결하는 소비 구조를 지역상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 직원들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으로 유입될 경우 지역 내 소비 순환이 촉진되어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요불급 대기업·공공기관 구내식당 폐지 소비자 운동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자영업 폐업이 급증하는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책 전환을 계기로 대기업도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불요불급한 구내식당 운영을 축소하고 지역 상권 이용을 확대하는 ‘상생 경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외부 식당 이용 장려 ▲식대 지원 확대 ▲지역 가맹점 이용 프로그램 도입 등 민간 부문의 자율적 참여가 이루어질 경우 골목상권 회복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오호석 상임대표는 2014년부터 전국 150여 개 직능·소상공인·소비자 단체와 함께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구내식당에 외부 일반 시민이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골목상권 침해 문제를 지속 제기하며, 국회와 전국 지자체 앞에서 불요불급한 구내식당 폐지를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당시 공공기관의 저가 급식이 인근 상권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대기업 참여 호소문 낭독
이어 “공공기관 구내식당 정책 전환은 단순한 복지 개선을 넘어 공공과 민간의 소비 구조를 지역으로 환류시키는 구조적 경제 정책”이라며 “공공부문의 변화와 함께 대기업이 상생 경영에 동참할 때 골목상권 회복은 더욱 속도감 있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자영업·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 상가 건물주 단체와 폭넓게 연대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불요불급한 구내식당 축소·폐지와 지역 상권 이용 확대를 위한 상생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공공 소비의 지역경제 환류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골목 상권 보호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여 단체>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전국상가번영회총연합, 소상공인발전위원회, 대한배관세척협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숙박업중앙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한국다중이용업 소방안전중앙회, 한국가요강사협회, 한국고속도로 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탄소중립실천국민운동본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사회정화시민연합 불법영업합동감시본부, 한국여성시민연대, 서초포럼 등 120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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