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지정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국제 포럼 통해 미래 비전 논의 ...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체험·교류 아우르는 4일간의 국제 자연유산 축제

경기도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과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협력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탄강은 이들 지자체에 걸쳐 형성된 자연유산으로, 지역 간 협력 없이는 보전과 활용이 어려운 공간이다.
이에 따라 경계를 넘어선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고, 유네스코의 보전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광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외에 경기도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지역 거버넌스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아시아 8개국의 유네스코 보호지역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일반 도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자연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즐기는 자리로 운영한다.
한탄강은 현무암 협곡과 용암대지로 이뤄진 독특한 지질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500년 이상 된 숲으로, 생물다양성이 뛰어나 2010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두 보호지역이 공동 주최해 생태계와 지질유산의 융합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럼은 학술 세미나, 전시·체험 부스, 현장답사, 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학술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관광활성화 방안’, ‘국제지정지역(IDAs)의 국제협력 사례 및 강화방안’이라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외 학계, 유관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다.
기조강연에는 일본 시마바라시의 후루카와 류자부로 시장과 전 산림청장을 지낸 건국대 김재현 교수가 유네스코 보호지역 운영과 지역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과 문경수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전문위원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가치와 흥미로운 사례를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한탄강과 광릉숲을 주제로 한 국내외 지질공원 및 보전기관의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국내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한마당’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지역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탄강 협곡과 광릉숲 생태탐방로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답사도 포럼 기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유네스코 지정 보호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보호지역 간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국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자연유산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과 광릉숲이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와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은 장소라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다.
도는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보호지역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지역 정책과 교육, 관광 분야에서도 보호지역 중심의 운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한탄강과 광릉숲은 경기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그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지역과 도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이 유네스코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태문화 거버넌스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ifhg.kr 또는 www.hrg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우편(hrgf2025@gmail.com)을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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