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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철도 방화사건 대비 다산역서 비상 상황 대응 훈련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5.09.12 12:24
  • 조회수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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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선 방화 사건 계기, 8호선 다산역서 실전 같은 비상대응 훈련 ... 철도사고 대비 도·시군·운영기관·경찰·소방 각 기관 간 합동 신속 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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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1일 남양주시 8호선 다산역에서 철도사고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합동훈련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구간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한 승객이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열차내 화재가 발생했고 2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총 152명의 인명피해와 약 3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건에서 초기 대응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나타난 만큼, 도는 유사한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은 열차 내 방화가 발생돼 승강장까지 번지는 상황으로 설정되었으며 화재 발견 및 초기 신고, 승객 대피 유도, 소방·경찰·철도운영기관 간 긴급 상황전파 이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사후 수습 및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합동비상대응훈련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도시공사, 서울교통공사, 남양주소방서, 다산1지구대 경찰 등 기관에서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관별 임무 수행뿐 아니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훈련 진행시 실제 운행 중인 열차 내에서는 ‘훈련 상황 안내 방송’을 통해 일반 승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철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를 올해 1월 제정 공포했으며, 이번 훈련 역시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추진됐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실제 방화 사건을 토대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도와 시군, 운영기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견고히 다져 도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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