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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5개월 만에 또 사기행각…2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 구속

  • NGN뉴스 양상현 기자 기자
  • 입력 2021.12.09 10:31
  • 조회수 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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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만나는 피의자 [사진=파주경찰서].jpg

피해자와 만나는 피의자(사진=파주경찰서)

 

[경기도=NGN뉴스]양상현 기자=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검거 돼 복역하다 올해 6월 출소한 20대가 또 다시 사기행각을 벌이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사기미수 혐의로 A(25)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파주시 아동동의 한 도로에서 피해자 B(51) 씨를 만나 '대출대환은 계약위반으로 위약금이 발생하니 대출금을 상환해야한다'며 현금 2400만원을 빼돌리려 한 혐의다.

B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서 잠복하던 경찰이 A씨를 검거하면서 다행히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넘기지 않고 중간에 가로채려고 했다"며 "빚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건네주고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구속됐다.

2019년 출소 후 집행유예기간 중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하다 또 다시 구속 돼 지난 6월 28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액의 일당을 미끼로 젊은이들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어 반드시 검거되는 만큼 범행에 가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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