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2차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14일 첫차부터 운행중단"
"이재명은 장밋빛으로 포장한 '미래' 노동정책말고 현실 대책 내놔라"
[경기도=NGN뉴스]양상현 기자=경기지역 버스노조가 '2차 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3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파업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번 총파업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파업"이라며 "14일 첫차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지난달 1차조정회의 결렬 이후 조합원 80%의 찬성으로 도내 17개 사업장의 공공버스와 민영제노선의 파업돌입을 결의한 바 있다.
이들은 △인근 준공영제지역에 비해 월52만원 적은 공공버스 임금 △동일사업장내 2교대제(공공버스)와 격일제(민영제노선)로 근무형태·임금 차별 △코로나19로 인한 민영제노선의 근로일수 단축이 가져온 임금 삭감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본인이 속한 캠프의 노동본부장을 통해 노동정책을 언급한 바 있다. 당부하건대 장밋빛으로 포장한 '미래' 노동정책을 내놓지 말고 경기도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버스 파업을 풀어내는 '현재'의 역할에 적극 나서길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버스총파업 여부가 달려있는 마지막 2차 조정회의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소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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