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성기 가평군수,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경기도 제공)
[경기북부=NGN뉴스]황태영 기자=29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와 경기북부 3개 시·군(포천시·가평군·연천군)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종 수도권정비법을 비롯해 군사시설 보호 구역·상수원 관리 보전·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제외 등 소외받는 경기북부 지역에게 ‘특별한 보상’ 추진과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골자는 ▲중첩규제 등으로 낙후된 북동부 지역의 ‘규제합리화’를 위한 공동 노력 ▲북동부 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 발전 기본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를 협력하는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포천시 현안사업인 ▲수원산 터널 착공 ▲포천공항 설치사업 지원 ▲하송우리 마산간 지방도로 개설공사 ▲산정호수 SBS 드라마 촬영지 전시관 조성 계획 등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포천시 제공)
그러면서 “포천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와 각종 규제의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다. 공정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특별한 보상’을 추진해 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께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와 북동부 3개 시·군이 공동협력해 시민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동북부 3개 시.군의 수장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가평군 제공)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군은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높고 재정자립도도 18.5%에 이르는 최하위 수준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특별한 보상이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낙후된 북동부 지역에 전폭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남북경협 시대에 맞춰서 지원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현재 연천-서울고속도로와 양주까지 민자고속도로가 계획되어 있는데 경기도에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기관 북동부 지역 이전과 관련해 3개 시·군이 부득이하게 탈락했다.”며 “해당 지역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필요에 의해서 특정 지역, 특정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이나 제한을 가하는 것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당연히 따라야 하는데 지금까지 소수라는 이유로 희생과 부담을 강요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도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도정 원칙이 잘 관철되고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최선의 정책적 배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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