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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가평군수 “無主空山”, 출마 예상자 10명 넘어

  • NGN뉴스 정연수기자 기자
  • 입력 2021.01.15 20:19
  • 조회수 7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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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론되는 인물들 보니..‘가평 미래 암흑!’

가평군청 (1).jpg

 

[가평 NGN 뉴스] 정연수 기자=현 김성기 가평군수의 임기는 앞으로 18개월 남았다. 3선을 연임했기 때문에 차기 군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과 같다.

 

그래서 가평군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군수에 도전하려는 인물들의 이름이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이름이 나돌고 있는 사람은 10명이 넘는다.

 

그들의 경력을 보면 전 현직 공직자와 도·군의원, 금융기관, 모 언론사 출신 등으로 요약된다.

군수를 꿈꾸고 있는 이들은 드러내지 않고 소리 없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2~3명을 제외하고 가평군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가평에서 살아온 인물들이다.

가평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은 인물도 있다. 우물 안 개구리 격이다.

 

그런가 하면 가평을 벗어나 대도시에서 유학 물을 먹었다고 하는 인물도 있으나 내로라 할 수 있는 경력도 없다.

대도시에서는 스팩이라고 명함조차도 내밀 수 없는 허접한 수준의 이력을 화려하게 포장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솔직히, 거론되는 인물들 가운데 군수가 되면 국회, 중앙 부처 또는 경기도에 가서 군민을 대신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은 1명(?)을 제외하고 없다.

 

그런데도 함량 미달인 그들은 두터운 인맥을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KK를 출신 조직을 앞세워 군수가 되려는 사람도 있다.

 

벌써 전직 정치인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지지해 줄 조직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상황을 살피고 있는 인물도 있다. 정체성과 소신도 없는 박쥐 같은 기회주의자이다.

 

이런 인물들은 군수가 돼서도 안 되지만 절대로 뽑아서도 안 된다.

자질도 실력도 없는 사람이 군수 꿈을 꾸는 것은 유권자인 군민을 우습게 여기는 행위이다.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뛰려는 격이다.

 

군수는 집무실에 앉아 결제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바깥 살림을 잘해야 한다. 그래서 군수는 정무적 판단과 인맥을 고루 갖춘 인물이 반드시 돼야 하고 그런 인물을 뽑아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여·야 모두 내세울만한 인물이 없다.

 

지역 사회 특성상 형님 아우 하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형국의 군수를 만들어서도 뽑아서도 안 된다.

수도권이면서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가평군”을 건강하게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사람…어디 없나.

 

군민의 삶의 질과 가평군의 미래를 걱정하는 인물은 없고 오직 조직을 내세워 표를 구걸하려는 사람들만 보인다. 그래서 걱정과 함께 구역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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