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습니다.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틀 전 이른바 ‘신발 속 현금 500만 원 전달 의혹’ 녹취록이 공개되더니, 어제는 “시장님 잘 부탁한다”며 현금 100만 원이 오갔다는 취지의 녹취록까지 공개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금품 의혹에 포천시민은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금권선거의 망령이 다시금 포천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백영현 후보 측은 “현금은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녹취록에는 후원금 한도 마감, 신발 가방, 현금 500만 원, 비공식 전달을 의심하게 하는 구체적 정황들이 담겼습니다. 어제는 “시장님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지역 기자에게 현금 100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녹취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쯤 되면 해명으로 덮을 수 있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백영현 후보는 그럴듯한 말 기술 뒤에 숨지 마십시오. 시민의 정당한 의혹 제기를 겁박으로 막으려는 태도야말로 더 큰 의혹을 자초할 뿐입니다.
선거는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오만방자한 세력은 심판받아야 합니다. 현금 봉투와 뒷거래 의혹 위에서 14만 포천시민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포천시민의 자존심을 이렇게까지 무너뜨리고도 어떻게 시민 앞에 표를 달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백영현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합니다.
첫째, 공개된 녹취록 내용에 대해 후보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히십시오.
둘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모든 정치적·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시민 앞에 약속하십시오.
셋째,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십시오.
넷째, 관련 녹취와 자료 일체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에 즉각 협조하십시오.
수사기관에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선거가 끝난 뒤가 아니라 지금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합니다. 추가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캠프 차원에서도 단호히 고발 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금권 선거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사안입니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만이 포천시민의 선택권과 선거의 공정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보자와 관계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해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가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박윤국 캠프는 관련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모든 법적·정치적 책임을 엄정히 묻겠습니다.
포천의 미래는 의혹 위에 세워질 수 없습니다.
백영현 후보는 더 이상 포천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진실 앞에 서십시오.
2026년 5월 30일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 오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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