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제기는 군민의 명령…법적 대응·중앙당 투쟁 불사”
-“민심과 결과 괴리…로우데이터 공개 10일째 묵묵부답”
-가평 국민의힘 당직자 A 씨"지방선거만 끝나면 어린 놈(김용태 의원 지칭)더 볼 일이 없다"

임광현 경기도의원(사진)이 당내 경선 과정의 불투명성을 제기하며, 이를 ‘상상’으로 일축한 김용태 의원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30일 본보에 보낸 입장문에서 “가평 군민과 당원이 체감하는 민심과 이번 경선 결과 사이에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괴리가 존재한다”며 “도당에 로우데이터(Raw Data) 공개를 요구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가 투명하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오히려 의혹의 실체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문제 제기를 ‘상상’으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현역 도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개인적 주장이나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군민과 당원의 뜻을 대변한 것”이라며 “이를 가볍게 치부하는 것은 민심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주호영 부의장이 언급한 ‘절차와 상식에 기반한 공천’을 인용하며 “지지율 상위권 후보가 배제되는 구조라면 공천 과정 자체를 재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향후 대응과 관련해 “더 이상 개인적인 소통에 기대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은 물론 중앙당 차원의 문제 제기와 투쟁을 병행해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국민의힘 가평 지역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로우데이터 공개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평군 기초의원 공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가평 국민의힘 당직자 A 씨는 "지방선거만 끝나면 어린 놈(김용태 의원 지칭)더 볼 일이 없다."고 했다. 김용태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점차 커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여론이다.
-로우데이터(Raw Data)란?-
‘로우데이터’는 여론조사나 경선 조사에서 가공·요약되기 전의 원본 자료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응답자의 연령·성별·지역 실제 응답 내용 조사 시간과 방식 등이 그대로 담긴 데이터다. 이 자료를 공개하면 조사 과정이 공정했는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설계가 있었는지, 결과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경선이나 여론조사 논란이 발생할 경우,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핵심 근거 자료로 로우데이터 공개 요구가 제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BEST 뉴스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서태원 가평군수 재산 15억[공시지가]…토지만 32필지·8억8700만원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올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15억1,219만7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토지다. 서 군수는 논과 밭, 대지, 임야, 과수원 등 모두 32필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신고가액만 8억8,699만3천원으로 전체 신고재산의 약 58.7%에 해당한다. &nbs...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한기호(국민의힘) 대폭발 "입만 나불거리지 마라!" 부상자 은폐·축소 의혹
[질의 응답] 한기호/지금 환자 얘기해 볼까요. 지금까지 거론되는 것이 2명만 얘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2명이 아니잖아요. 근데 2명이라고만 얘기하죠. 축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변명만 하는 자리가 된... -
문세광의 사형전 최후발언 공개
"일본에서 그들에게 속았습니다" 육영수 여사 살해범 문세광의 마지막 고백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를 살해한 문세광의 사형 전 최후 진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바보였습니다... 저들에게 속아서 과오를 범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 -
군부대 나가라면서 땅은 넘겨준다? 포천시의 앞뒤 안 맞는 행정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서 윤경례 의원이 백영현 시장에게 요구한 네가지...옛 6군단 시유지 맞교환 전면 재검토 촉구 군부대에는 나가라고 하면서 그 군부대가 계속 사용할 땅은 아예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도대체 앞뒤가 맞는 행정인가. 포천시가 추진하는 옛 6군단 부지의 시유지 맞교환을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