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손길을 모은 자원봉사자와 군민들,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난 공무원들의 노고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가 가평군을 덮친 지 한 달. 깊은 상흔이 남았지만, 절망의 시간을 딛고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가평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주민들 곁에는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이 있었고, 그들의 노력은 정부의 발 빠른 지원과 맞물려 기적 같은 회복의 시간을 앞당겼다.
폭우 피해 현장의 한복판, 7월 20일 오후 3시 대보리 종합상황실을 찾은 박찬대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앞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는 절박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했다.

군민들의 아픔을 대변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과 복구 작업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장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간절한 요청은 중앙정부의 귀에 가닿았고, 이는 곧 정부가 가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은 단순히 행정 절차를 넘어, 정치와 행정이 협력하여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사례로 평가 된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발 빠른 대응 뒤에는 가평이 고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의 남다른 애향심도 큰 힘이 되었다.

고향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 장관은 8월 2일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행정가로서가 아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구 지원을 챙긴 그의 행보는 가평 군민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 되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가평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밤낮없이 피해 현장을 누비며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했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군부대 장병들의 땀방울,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은 가평 군민들의 헌신적인 연대야말로 가평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진정한 힘이었다.

이번 폭우는 가평에 깊은 상흔을 남겼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의 헌신과 연대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
행정의 노고와 군민의 협력, 그리고 따뜻한 손길을 모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가평은 다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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