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접대.성 추행.음주운전.부적절한 관계.선거법 위반.업무상 횡령’ 등등...
▲지난 23일 김용태 후보 포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전,현직 국회원 등이 참석했다.[사진=NGN뉴스]
[NGN 뉴스=포천·가평] 정연수 기자=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지난 1월1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포천, 가평에서 정치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출마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또 "저는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답을 찾아내겠다. 지역발전 해법의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생각 속에 있다"라며 "그것을 찾아 듣고, 계획으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겠다"라는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동반 탈당 대신 국민의힘 잔류를 택한 그는 광명시의 패배를 딛고 고향에서 재수(再修)를 시작했다.
그러나 포천 일동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20여 년 만에 돌아온 고향은 생각처럼 녹록지 않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역 발전의 해법은 주민들의 생각 속에 있으니 찾아 듣고, 그것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일을 하겠다”라고 했다.
정치인의 화려한 수식어나 분홍빛 청사진이 아닌 겸손과 실용주의적인 참신함이 엿 보이는 약속이어서 신선했다.
5대1의 치열한 경선 경쟁을 뚫고 공천권도 손에 넣었다.
그러나 그의 주변엔 수 많은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역 정치판은 생각보다 녹녹하지 않다. 중앙정치와 달리 지역 정치는 과거 유신 시절의 막걸리, 고무신으로 대변되는 선거문화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공천받게 해 준 일등 공신을 자청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후보자에 줄을 대고 논공행상 등의 역겨운 행태를 보인다.
그러면서 뿔뿔이 흩어졌던 인물들이 “원팀.결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읍소(泣訴)하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에 공천권을 받으려는 지역 정치꾼들이 대다수다.
밥그릇은 한 개인데 숟가락을 수십 개나 담그니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선거대책위원 구성 과정에서 내부 파열음이 생긴 원인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단연코 김용태 후보 캠프 선대위는 아직도 융합될 수 없는 물과 기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건 김용태 후보 캠프의 구성원 중 일부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도덕성 문제이다. A 씨는 2년 전 ‘음주 운전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또한 A 씨는 ‘부적절한 여성 문제로 상간녀의 남편으로부터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패했으나, 이를 갚지 않기 위해 온갖 꼼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룸살롱에서 술과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2차 접대를 받은 B 씨는 “OO을 하지 못했다”라면서 성 접대 비용 20만 원을 업소 주인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C 씨. 그는 산하 단체 고위직에 있으면서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된 인물이다.
D 씨는 2년 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사촌형을 보건소 금연 단속팀에 취업을 시켰다. 그리고 사촌형이 야간 근무로 힘들어하자, 주간에 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압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었다.
그리고 E 씨와 F 씨는 선거사범으로 유죄를 받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직자 등 12명이 경기 가평군 Z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이 NGN 뉴스의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당시 골프장 부킹은 현 서태원 가평군수(국장 퇴직 직후)의 지시를 받은 가평군청 문체과 직원이 주선해 물의를 빚었다.
골프를 끝낸 E.F 씨는 도당 당직자와 김성기 전 군수, 서태원 현 가평 군수 등 20여 명이 모여 가평읍 경반리 모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당시 서태원 전) 군수를 유력후보라고 소개해 사전 선거운동 등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인물들이다.
그런가 하면 김용태 후보를 외곽에서 지원하는 G 씨와 H 씨는 포천시 산하 단체장 당시 업무상 배임 등으로 처벌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처럼 김용태 후보 캠프 구성원들은 음주 운전. 부적절한 관계. 성 접대. 선거법 위반·업무상 횡령 등등 도덕 불감증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
고향만 포천이지 지역 정가와 캠프 구성원들의 면모를 알 리 없는 김용태 후보만 애먼 소리를 듣고 있어 안타깝다.
한편 거론된 인물들 중 일부는 제보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을 요구해 왔기에 그들의 주장을 반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사자들의 반론을 아래와 같이 개제합니다.]
[D씨는 사촌형을 금연지도원으로 취업시킨 사실이 없으며, 근무 시간 변경도 청탁한 사실이 없음을 본보에 알려왔으며,본 건과 관련 된 지역 언론사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해당 기자를 고소한 사실이 있다고 28일 전해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사건을 보다한 기자는 D씨가 해당 건으로 기자를 고소했으나, 검.경에서 무혐의 받았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럼에도 D씨는 검.경 결정에 불복해 항고를 통해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기자는 수사가 마무리되면 D 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본보에 알려왔습니다.]
[제보자는 A씨가 음주 교통사고가 난 승합차가 국회에서 제공된 차량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A씨 측은 사고 차량은 A 씨 소유로, 국회 또는 해당 의원과 무관함을 알려왔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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