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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70여년 전 조부의 화랑무공훈장 호국정신 이어갈 육군 장교인 손자에게 전수

  • 정연수 기자
  • 입력 2026.08.31 18:03
  • 조회수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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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73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뜻 전해
  • 손자 이한구 소위가 전수받으며 '참전영웅의 호국정신' 이어갈 것 다짐

이한구 소위가 사단장으로부터 훈장증을 받고 있다 (1).JPG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은 31일(월), 사령부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6ㆍ25전쟁 참전용사 고(故)이기용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김성구(소장)사단장 주관으로 거행된 이번 전수식은, 8월 통합축하행사와 연계한 가운데, 사단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상황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고(故)이기용 상병은 6ㆍ25전쟁 당시 1사단 본부중대소속으로 복무하며 공적을 인정받아 훈장 대상자로 서훈되었다.

 

하지만, 당시 전후 혼란으로 훈장을 수여받지 못했고 육군의 ‘6ㆍ25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1953년 서훈한 이후 73년 만에 유가족에게전달됐다.

 

특히, 올해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후, 수기사 백호대대 관측장교로임무수행 중인 이한구 소위가 고(故)이기용 상병의 손자이자 후배 군인으로서 유가족을 대표해 전수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고(故)이 상병의 손자 이한구 소위는“할아버지의 헌신과 희생을 끝까지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인식한 가운데,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기사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가운데 본연의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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