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인 농가 지원·판로 확보로 친환경농업 경쟁력 높여

가평군의 친환경벼 재배면적이 전체 벼 재배면적의 48%에 달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주목된다. 친환경벼 재배 농가의 소득도 일반벼 농가보다 20% 정도 높고 판로도 안정적이다. 이는 가평군의 친환경농자재와 드론방제비 지원, 학교급식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이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다.
친환경농자재부터 드론방제까지… 농가 부담 낮춰
가평군에 따르면 현재 친환경벼는 6개 읍면 429농가가 37개 단지 356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는 가평군 전체 벼 재배면적 745ha의 약 48%에 해당한다.
가평군은 친환경벼 재배 확대를 위해 농가에 친환경농자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학교급식 쌀 재배 37개 단지 전체 농가에 우렁이 종패 1만4,070kg과 유기질비료 282톤, 드론방제용 친환경약제 등을 지원했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 고형미생물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유박비료 282톤도 추가 지원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쌀의 품질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드론방제 비용의 50%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는 농협 25%, 농가 25%가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다.
학교급식 판로 확보로 소득 높이고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벼 재배 확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도 한몫하고 있다. 가평군은 적극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친환경벼 대부분을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면서 농가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친환경 재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친환경벼 재배 농가의 소득도 일반벼 농가보다 20% 정도 높아 농가의 친환경 재배 참여를 유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군이 친환경벼 재배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인 지역 특성상 논농업의 단위면적당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서태원 군수는 “친환경농자재와 드론방제비 지원,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이 친환경벼 재배 확대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지원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정 가평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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