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나무 1호’ 품은 공원… 주민 건의 반영해 공원 조성

가평군은 지난 14일 가평읍에 조성한 ‘개곡1리 쌈지공원’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 속 휴식공간을 선보였다.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의원과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읍 개곡1리 마을회관 인근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제안과 건의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공원에는 가평군이 지정·관리하는 ‘가평군 아름다운 나무 1호’가 자리해 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 나무는 1972년 4월 3일 박정희 대통령이 주민 격려를 위해 개곡리를 방문했을 당시 심은 기념식수다. 2017년 6월 23일 「가평군 아름다운 나무 조례」에 따라 ‘가평군 아름다운 나무 1호’로 지정됐다.
가평군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나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주변 공간을 정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쉬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쌈지공원으로 조성했다.
서태원 군수는 “비록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쉼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잘 보존하면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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