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 박차… 가평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실무 협력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8월중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은 13일 가평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교육혁신 선도지역 추진 협의회’를 열고 공모 신청을 위한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가평군의회 및 경기도의회 의원, 실무추진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이 직면한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가평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교육공동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 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의 통합·연계를 비롯해 지역 특화형 교육프로그램, 마을교육자치, 돌봄,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기존 교육 관련 지역 지원사업을 개편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1유형으로,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양질의 교육생태계 구축을 필수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6년 교육혁신선도지역을 40개 내외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특별교부금으로 지역당 최대 2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소규모학교 통합 지역에는 최대 10억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가평군은 재정자립도에 따른 대응투자 30%가 적용될 경우 약 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은 8월중에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과 함께 경기도교육청·가평교육지원청·가평군 간 선도지역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기획서 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9월 30일까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신청하면, 10~11월 평가를 거쳐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서태원 군수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지역 학교의 존립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가평교육지원청과 함께 가평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후보 3명 뽑고 다시 ‘감사’…가평시설공단 사태, 임명권자 책임은 없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이 후보 3명까지 압축한 뒤 돌연 멈춰 섰다. 가평군이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었는지 확인하라며 공단에 자체감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태원 가평군수 공단은 가평군 산하 지방공기업이고 이사장 최종 임명... -
군수도, 공직사회도, 지역주민도 모르는 가평 ‘공동화 위기’…3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난 8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군민의날'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연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가운데 3년 뒤로 다가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점검... -
[속보]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중대 하자’…최종 후보 3명 뽑고도 원점으로
경기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의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자체감사 결과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될 상황에 놓였다. 이미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9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3명까지 선정한 상... -
[팩트체크] 면접 질문지 ‘사전 유출’ 의혹…확인된 사실은 어디까지인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면접 질문지가 사전에 유출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지역언론은 6일 관련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그렇다면 실제 질문지는 언제 만들어졌고, 누...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끝까지 판다] 다 해놓고 이제 와 공법 바꾸자?…가평 소각장 ‘뒤늦은 열분해론’ 저의는
4년간 주민을 설득해 입지를 정하고, KDI 검토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와 업체 평가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소각 방식을 바꾸자는 주장이 등장했다. 왜 하필 지금인가.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85톤 규모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싸고 최근 일부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기존 스토커 방식에 문제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