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3일 ㈜티엔젠, 파인브이티와 첨단 국방 정보통신(ICT) 분야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군의 미래 핵심 전력인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에 적용되는 국방 정보통신기술 융합보안 기술을 실증·검증하고,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보안 연구과제 공동 수행, 기술 실증과 인프라 조성, 상호운용성 확립 등 첨단 국방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티엔젠은 포천시가 제공하는 첨단 테스트베드 인프라와 파인브이티 로보틱스연구소의 유무인복합체계 기술 역량을 접목해 현장 실용성을 높인 국방 융합보안 설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에 '국방암호보안특화연구센터' 분원을 개소해 고도화된 암호보안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군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장비를 신속히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파인브이티는 인공지능 연구소, 로보틱스연구소, 모빌리티연구소, 국방 전자전보안연구소 등 4개 연구소를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양자암호, 대드론, 과학탐사용 로봇, 인공지능 분야 제품을 개발·수출하는 국방벤처 협약기업이다. 2025년부터 포천시와 전자전보안신속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공식 연구소로 지정받았다.
전자전보안연구소는 지난 7월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모한 국방분야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기반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대드론 훈련 시뮬레이터를 국내외 국방기관 및 대드론 사용 정부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
심상국 ㈜티엔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보안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시 소재 대학과 협업해 국방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생산시설 확충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첨단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및 보안 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국방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지역에 안착해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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