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속도전… 309건 중 300건 준공

가평군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남은 사업도 세심하게 관리해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부군수 주재로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 10차 대책회의’를 열고 수해 복구 추진 상황과 우기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이후 재해복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전체 복구 대상 309건 가운데 300건이 준공돼 97%의 공정률을 기록했다. 현재 3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6건은 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복구 예산 2,335억 원도 전액 확보된 상태다.
분야별로는 산사태 및 임도 61건, 관광시설 3건, 수리시설 1건, 상·하수도 시설 28건 등 대부분의 복구사업이 완료됐으며, 하천 개선복구사업과 일부 소규모 공공시설, 하수처리시설은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구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우기 대비 인명피해 예방 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가평군은 비상 상황 시 △주민 대피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와 복구 지속 추진 △야영장과 관광숙박시설, 농어촌민박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하천 개선복구사업 현장과 하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시행해 재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복구사업 대부분이 마무리 단계지만 남아 있는 사업 역시 끝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우기철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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