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월 사고 많아… 구명조끼 착용·2인 이상 동행 필수

가평군은 여름철 다슬기 채취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6~8월 전국에서 다슬기 채취 사고로 모두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월별로는 8월이 16명(50.0%)으로 가장 많았고, 6월 9명(28.1%), 7월 7명(21.9%) 순이었다. 사망자의 81%는 고령층이었으며, 외지인 비율도 59%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슬기 채취는 물속에서 채취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급류에 휩쓸리거나 깊은 물에 빠지는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가평군과 행정안전부는 다슬기를 채취할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착용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운 시간대에는 채취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혼자 물에 들어가지 말고 반드시 2명 이상 함께 활동하며, 음주 후에는 절대 입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물놀이객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다슬기 채취는 물속에서 장시간 이동하며 주변을 살피기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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