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관인지역의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북~관인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한탄강을 취수원으로 관인면에 공급 중인 지방상수도의 단일 급수체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인지역은 갈수기 취수량 확보가 어렵고 수질 악화 가능성도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체 공급망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광역상수도 기반인 영북배수지와 관인정수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km 규모의 송수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신설해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95억 원으로, 도비 136억 5천만 원과 시비 5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6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12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극한 가뭄이나 수질 사고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영북배수지의 광역상수도를 관인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물 안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인지역 주민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물 부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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