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기술로 연간 관상식물 14만 본 생산, 가평군 농업 경쟁력 견인

가평군 상면 태봉골길에 위치한 ‘수란원예(대표 이상민)’가 스마트팜을 활용한 첨단 농업 모델로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혁신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란원예는 지난 2022년 ‘경기청년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약 600여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포함해 총 1,800여평의 현대화된 생산 단지를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베고니아(연간 10만 본), 시클라멘(4만 본), 델피니움 등 고품질 관상식물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며 가평군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다.
청년 농업인의 감각과 스마트팜의 정밀 제어 기술이 결합된 수란원예는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바나나와 망고 등 열대 식물을 시험 재배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가평 농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경영 행보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수란원예 이상민 대표는 고품질 관엽식물 생산은 물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를 통한 원활한 출하와 경매 운영 협조 등 화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5년 12월 1일 aT 사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상민 대표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가평군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더 고도화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스마트팜은 농업의 미래 지향점이다. 수란원예와 같은 청년 스마트팜 농가가 지역에 정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양한 분야 청년 농업인들에게도 지원이 이뤄져 인구감소지역에 벗어날 수 있는 활기찬 가평 농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글쓴이 경력
∙귀농·귀촌 강사(농식품공무원교육원, 경기도인재개발원, 가평귀촌귀농학교 등)
∙가평읍장, 가평군 농업정책과장, 농업관련팀장 등 농업공무원 35년
∙인동초농장 운영, 농업·귀농귀촌컨설팅, 일반행정사자격, 셀렘가득한시골살이(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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