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 사무관 7명 발탁… 행정·세무·시설 등 다양한 직렬에서 인재 등용
"시민 위한 행정 서비스 강화와 조직 활력 제고에 중점"

포천시가 16일, 5급 사무관 승진 7명을 포함한 총 54명 규모의 승진 의결자 명단을 발표하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보다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 그리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조직 내 쇄신과 동기 부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단연 '시정의 허리'라 불리는 5급 사무관 승진자들의 면면이다. 감사담당관에서 감사팀장을 맡아온 이경재 주사를 비롯해,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장 김차자, 회계과 경리팀장 이은경, 하수과 하수행정팀장 송보경, 선단동 총무팀장 정화순 주사가 각각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며 리더 그룹에 합류했다.
특히, 감사담당관 조사팀장으로 근무해 온 김주연 지방세무주사와 건설하천과 하천시설팀장인 김재연 지방시설주사가 각각 행정사무관과 시설사무관으로 발탁되어, 특정 직렬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용하려는 시의 균형감 있는 인사 정책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앞으로 각 부서의 핵심 관리자로서 시정 주요 과제를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게 된다.
이번 승진 인사는 비단 5급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행정의 실무를 책임지는 6급(주사) 승진자 7명을 비롯해, 실무의 중추가 될 7급(주사보) 17명, 그리고 행정의 첫발을 떼고 성장해 온 8급(서기) 23명 등 각 직급에서 묵묵히 성과를 내온 인재들이 대거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획예산과, 복지정책과, 산림공원과, 보건소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장 부서에서 다수의 승진자가 배출되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단순히 연차에 따른 승진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준 업무 성과와 능력, 그리고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승진자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승진 인사가 조직의 사기 진작은 물론,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GN뉴스 & ngnnews.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3개 시·군 단체장 재산 뜯어보니…백영현 29.9억·서태원 15.1억·김덕현 14.1억
경기북부 인접 지역인 가평·포천·연천 3개 시·군 단체장의 2026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비교한 결과, 신고재산 규모뿐 아니라 재산을 구성하는 방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억9,326만2천원, 서태원 ... -
군민 혈세가 새마을회 ‘ATM 기계’인가… 서태원 군수는 다시 추진, 군의회는 또 심의
가평군의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단체에 수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지난해 군민 반발 속에 철회됐던 회의 참석수당까지 다시 지급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새마을회의 채무 상환 문제와 유급직원 규모, 해외연수 경비의 적정성까지 함께 검증해야 한다는 ... -
[사설] 대책은 세우는 척, 책임은 모르는 척…가평 행정의 ‘하는 척 병’
사진/서태원 가평군수[정연수 기자] 행정의 가장 무서운 병은 ‘하는 척 병’이다. 대책을 세우는 척, 예산을 쓰는 척, 현장을 챙기는 척하면서 정작 결과에는 책임지지 않는 병이다. 문제가 터지면 회의를 열고, 피해가 커지면 예산을 늘리고, 여론이 들끓으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 -
[현장 르포⓶] 단풍인 줄 알았더니 죽어가는 숲…가평 재선충병 피해 5.2배 급증
단풍이 아니다. 숲이 죽어가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가평에서 춘천으로 향하는 길.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산자락 곳곳이 붉게 물들어 있다. 언뜻 보면 가을 단풍이 시작된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춘천.가평을 잇는 경춘국도 46호 ... -
백영현 포천시장 재산 29억9천만원…1년 새 2억8천만원 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29억9,32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액 27억765만원보다 2억8,561만2천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백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 가운데 신고재산 규모가 세 번째로 많았다. 도내 시장·군수 평균 재산 16억... -
같은 경기북부인데 청년예산은 달랐다…동두천 0.552%, 연천 0.144%
경기북부 가평·포천·연천·동두천 4개 시·군이 자체 재원으로 청년에게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일반회계 대비 자체 청년예산 비중이 지역에 따라 최대 3.8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두천시는 2026년 자체 청년정책 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반면, 포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