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약제 지원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병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등 주요 과수 병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제약제는 오는 25일부터 관할 지역 농협에서 공급하며, 지원 대상은 포도 274농가 140ha, 사과 174농가 142ha로 총 사업비 4천만 원 상당의 약제를 제공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도원을 대상으로 포도잎에 묻은 흙앙금을 세척해 잎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비닐멀칭 등 토양 피복제를 제거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뿌리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온에 잎 타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공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나무 상단에 발생한 병반이 빗물을 타고 하단으로 전파되기 전에 조기 방제가 필요하다. 시는 8월 하순까지 재배 농가가 집중적으로 병해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방제약제를 공급함으로써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과수특작팀(☎ 031-538-3816, 381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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